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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봉정사 등 전통사찰 세계유산 등재 본격 추진

우리나라 전통사찰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추진위원회 발족식이 6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다.

등재 대상은 안동 봉정사를 비롯해 영주 부석사, 양산 통도사, 보은 법주사, 공주 마곡사, 순천 선암사, 해남 대흥사 등 전통산사 7개소이다.

발족식에는 나선화 문화재청장과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 등재 대상 사찰이 소재한 5개 광역단체장과 7개 자치단체장, 7개 전통산사 주지스님 등이 참석해 등재를 위한 협약을 맺는다.

앞으로 세계유산 등재 업무를 전담할 사무국을 중심으로 등재를 위한 연구와 조사, 학술회의, 세계유사유산 비교연구 등을 통해 한국의 전통산사가 지닌 세계 유산적 가치를 정립하게 된다.

등재신청서의 작성은 2016년 말까지 완료한 뒤 2017년 세계유산위원회에 등재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같은 해 유네스코로부터 위임받은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의 전문가 실사를 거쳐 이듬해인 2018년 제42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한국의 전통산사는 인도에서 시작된 불교를 바탕으로 중국과 동아시아적 요소를 포함하면서도 한국만의 독창적인 선·교 융합의 통불교적 사상(종파와 사상에 관계없이 모두가 성불의 길로 회통한다는 사상)을 오늘날까지 유지 계승하고 있다.

하늘과 땅과 사람(天地人)을 일체로 하는 자연경관에 전통건축의 아름다움을 융합한 한국전통 건축미의 전형으로 평가받고 있다.

20세기 중반 이후부터 문화재보호법의 보호 아래 건축물이나 지형을 잘 보존하고 있는데다 입지의 배경이 된 산세와 계곡과도 조화를 이루며 신인합일(神人合一)의 가치를 지켜오고 있다.

특히 불교 회화작품, 석조물, 불상 등을 통해 시대적 층위와 특징을 다양한 형태의 유산으로 보존하고 있어 전세계 인류가 공동으로 지켜가야 할 보편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안동시는 2010년 하회마을 세계유산 등재에 이어 2016년 도산서원과 병산서원의 세계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다.

한국국학진흥원에 소장하고 있는 유교책판은 2015년 세계기록유산등재를 앞두고 있다.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되면 유네스코 주도하에 있는 3대 카테고리(세계유산·세계기록유산·인류무형유산)를 완벽하게 보유하게 되는 세계 최초의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뉴스팀  enews@xinsega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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