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  
HOME 포커스 사회
비슬산 주봉, 새이름 ‘천왕봉’공식 사용


[대구=신세계보건복지통신] 국토지리연구원은 지난 7월24일 국가지명위원회를 개최해 비슬산 주봉을 천왕봉으로, 천년고찰 대견사 절터인 대견사지를 대견사로, 대견사와 연접한 비슬산 둘째 봉우리를 대견봉으로 하는 지명 제정을 심의•의결하고 지난 8일자로 관보에 고시했다. 이로써 앞으로 모든 매체들은 천왕봉, 대견사, 대견봉을 공식 명칭으로 사용해야 한다.

비슬산 주봉인 천왕봉(1,094m)의 지명 제정으로 지리산, 계룡산, 대봉산에 이어 전국에서 네 번째로 천왕봉이란 지명을 갖게 된다.

비슬산 천왕봉에는 한가지 소원은 꼭 들어준다는 정성천왕으로 천왕단이 있었던 와편이 있고, 천왕봉 9부 능선에는 천왕샘이 현존하고 있다. 특히, 비슬산은 삼국유사를 집필한 일연스님이 22세 때인 1227년(고려고종14년) 승과에 급제 후 지난 3월 1일 개산한 대견사의 초임주지로 부임해 22년간 주석하다가, 팔만대장경 주조도감으로 발령받아 남해 정림사로 이임할 때까지 삼국유사 집필을 구상한 인연이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팔공산의 주봉 역시 천왕봉으로 지명을 제정코자 경북도는 지명위의 심의 및 의결을 거쳐 국토지리정보원의 국가지명위원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비슬산에 이어 팔공산 주봉도 천왕봉으로 지명이 제정되면 남성미를 자랑하는 팔공산과 여성미를 자랑하며 음악을 상징하는 비슬산이 대구를 아우르며 전국적인 명승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영희 기자  qnj2014@xinsegaenews.com

<저작권자 © 신세계보건복지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영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