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신세계보건복지통신] 전라북도는 4일 남원시 대산면 율곡리 일대에 대규모 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남원시 및 신한레저(주)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에 송하진 전라북도지사와 이환주 남원시장, 신한레저(주)박남식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총사업비 1150억원을 투자해 88만㎡ 규모의 관광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투자예정지는 동서남북 고속도로가 교차하는 북남원IC 3㎞ 지점으로 영·호남권 및 대전권 관광객이 1시간대 진입이 가능한 관광의 요충지로서 현재 신한레저(주)가 운영하고 있는 드라곤레이크CC 인접부지이다.
주요 시설로는 가족여행객과 젊은층에게 인기가 많은 대형 워터파크와 모험을 즐길 수 있는 어트렉션 존이 들어서게 돼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가족형 콘도 등 숙박시설 150실, 아울렛, 전통문화 체험관, 캠핑장, 골프장 등 총 88만㎡ 규모로 개발하게 된다.
앞으로 신한레저(주)는 환경·교통·재해 등 각종 영향평가 시행과 인허가절차를 거쳐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을 빠른 시일내 완료하고 향후 5년 이내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게 된다.
전북도와 남원시는 관련 조례에 의한 인센티브 제공, 공공기반시설의 예산지원, 각종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관광단지는 50만㎡ 이상 규모에 관광객의 다양한 관광 및 휴양을 위하여 각종 관광시설을 종합적으로 개발되는 시설로 현재 전국 36개소가 개발되어 운영 중에 있으나 전북도는 전무한 실정이다.
전북도는 “신한레저(주)의 관광산업 투자로 남원시의 관광 인프라가 더욱 향상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민선6기 핵심사업인 1시군 1대표관광지로 선정된 광한루원과 더불어 남원시의 대표브랜드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최대한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세계뉴스통신 enews@xinsegaenews.com
<저작권자 © 신세계보건복지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