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신세계보건복지통신] 전북도와 세계 최대 탄소산업 클러스터인 독일의 CFK 카본밸리와의 탄소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이 가시화되고 있다.
전북도는 5일 독일 CFK 카본밸리 구나 메르츠 회장이 송하진 도지사와 김승수 전주시장을 예방하고 탄소산업 발전과 기술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송 지사가 지난 3월 유럽권 카본로드 개척활동 방문길에서 첫 만남을 가지며 ‘탄소산업 공동연구개발 및 상용화지원 협력 MOU’ 이후, 두 번째 만남이 이뤄진 소중한 자리다.
송하진 도지사는 간담회에서 “전라북도가 CFK 카본밸리와 상호 협력관계 및 네트워크가 더욱 활성화되어 탄소산업 발전과 협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전북도-전주시-CFK 카본밸리는 이날 CFK 카본밸리 코리아가 설립되도록 도내 기업과 투자의향서(LOI)체결을 위한 회원기업 확보 추진과 전라북도 탄소기업의 유럽진출을 위하여 CFK 카본밸리가 교두보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유럽사무소 개소방향과 관련절차 등이 구체화 되도록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송 지사는 또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제10회 국제탄소페스티벌 행사에서 메르츠 회장이 직접 탄소산업 발전과 연구개발을 위한 좋은 아이템의 강연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승수 시장은 탄소밸리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하여 기술 선진국과의 지속가능한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메르츠 회장은 간담회 이후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을 방문, 주요연구개발 사업을 청취하고 ㈜효성과 ㈜데크카본 현장투어를 하며 기업현황을 설명받고 주요시설을 견학했다.
전북도 이성수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탄소산업 기술교류 및 공동 연구개발 촉진으로 전북의 탄소밸리 구축사업이 한층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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