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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연구개발특구’ 활성화 방안 마련 행보

[전북=신세계보건복지통신] 전북도는 지난 13일 미래창조과학부 연구개발특구위원회(위원장 : 최양희 장관)에서 전북연구개발특구가 지정됨에 따라 특구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대학, R&D기관, 관련기업 등과 릴레이 간담 및 세미나를 추진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송하진 도지사는 14일 간부회의 시 연구개발특구가 지정된 것은 전라북도에 참으로 큰 경사라 할 수 있지만, 그 보다도 중요한 것은 연구개발특구를 통해 어떻게 조기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시키느냐가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송하진 지사는 그 첫 행보로, 14일 전주 팔복동 친환경첨단복합산업단지에 위치한 탄소기업인 비나텍()을 방문하여 탄소융합기술원, KIST전북분원, 탄소연구조합관련 기업 등과 연구개발특구를 활용한 탄소산업 육성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연이어 15KAIST 총장과 연구개발특구 활성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강성모 KAIST 총장은 카이스트가 보유한 우수기술을 활용하여 전북지역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와 기술사업화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17일에는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생물산업진흥원, 첨단방사선연구소 등 연구기관과 농생명 관련기업들과 간담을 통해 연구개발특구를 활용한 농생명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23일 도내 150여개 R&D기관, 대학, 기업 등이 참여하는 전라북도 산학연 R&D기관장 포럼을 개최하고 연구개발특구제도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특구 활성화를 위한 도시군, 연구기관, 대학, 기업의 역할에 대해 심도있게 토론할 예정이다.

동시에 전라북도에서는 전북발전연구원과 함께 전북연구개발특구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정책과제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미래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기존 특구본부, 도내 대학 및 기업 등과 릴레이 세미나를 개최하여 특구 활성화 대책을 조기에 마련할 방침이다.

올 하반기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전북본부가 설치되면 특구활성화 방안 연구결과물이 조기에 사업화 될 수 있도록 전달하여 실시할 계획이며 동시에 연내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특구 내 연구기관에서 보유한 기술조사와 기업에서 필요한 수요기술 탐색 등을 진행키로 했다.

2016년에는 특구 활성화사업(50)을 본격적으로 진행함과 동시에 특구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2017년에는 (가칭) 전북테크비즈센터 건립을 미래부, 3개 시군과 논의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전라북도는 특구 지정과 동시에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다양한 의견 수렴은 물론 활성화계획 수립, 연차별 사업추진 등을 꼼꼼히 챙겨 전북연구개발특구를 전북의 미래, 백년의 먹거리로 만들어 가기 위해 발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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