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신세계보건복지통신] 전북도는 범국민 언어문화 개선을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라북도 우리말 가꿈이들의 번개춤사위(플래시몹)를 오는 18일 오후 2시 전주한옥마을 경기전 앞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번개춤사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MBC 문화방송이 함께 개최한 ‘우리말 사랑노래 공모전’ 수상작 ‘약속해요, 꼭!’(원곡: 올챙이와 개구리) 노래에 맞춰 춤을 추고 우리말 사랑 구호를 외치게 된다.
‘우리말 가꿈이’사업은 우리말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고 상호 배려하는 언어환경 조성을 위한 문화체육관광부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올해 4월 도내에서 선발된 90여명의 대학생․고등학생 우리말 가꿈이들은 우리말·글에 관심과 사랑을 갖고, 바르고 곱고 품격 있는 언어문화를 가꾸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들은 지난 4월24일, 전주향교에서 전라북도 우리말 가꿈이의 출발을 선포하고, 전주한옥마을 일대를 돌며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범국민 언어문화개선운동인 ‘안녕!우리말’( http://www.urimal.kr) 캠페인을 펼쳤다.
또 5월15일 세종대왕 탄신 일을 기념해 전주의 객사, 풍남문 광장과 전북대 대학로, 군산 근대역사문화거리와 군산대 등에서 ‘세종 나신 날’의 의미를 알리고 ‘세종대왕에게 하고 싶은 말’, ‘우리말 맞춤법 퀴즈’등 시민 참여 활동 진행했고 6월에는 메르스 감염 예방 차원에서 우리말 가꿈이 단체 활동 대신 우리말 사랑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개인별로 ‘우리말 사랑 편지 쓰기’ 진행하기도 했다.
전라북도 이지성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우리말 가꿈이들의 번개춤사위 활동은 누구나 아는 친숙한 노래를 반주로 하며 율동도 쉬워서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다. 우리말 사랑 번개춤사위를 통해 많은 도민이 바르고 아름다운 우리말·글에 관심을 가짐으로써 전라북도 언어문화의 수준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라북도 우리말 가꿈이’를 도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30일까지 20명을 추가 모집한다.
추가 선발하는 전라북도 우리말 가꿈이들은 12월까지 월 1회 안녕!우리말 거리 홍보 활동에 참여하고, 인터넷 사이트와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우리말·글 사랑을 널리 알리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라북도 문화예술과(063-280-4849) 또는 전주대학교 국어문화원(063-220-3095~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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