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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확대·학령인구 감소'…천안·아산 대학 정시 경쟁률 하락"특성학과 키워 경쟁력 갖춰야"…위기감 대두

[천안·아산=신세계보건복지통신] 황재돈 기자 = 천안‧아산지역 대학교 2017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년대비 경쟁률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추세는 각 대학마다 수시모집 비중이 높아지고,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만큼 경쟁률 하락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3년간 수능 응시자를 보면 2015학년도 64만 521명, 2016학년도 63만 1184명, 2017학년도 60만 5987명으로 집계, 매년 줄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2018학년도 수능은 대입정원(60만명 수준)보다 고교 졸업자가 적어지며 일부 지방대학의 위기감은 현실로 나타날 전망이다.

단국대 천안캠퍼스는 지난 4일 2017학년도 정시모집을 마감한 결과 1432명 모집에 6673명이 지원해 평균경쟁률 4.66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는 5.3대 1을 보였다.

상명대 천안캠퍼스는 802명 모집에 3750명이 지원 4.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전년도 5.31대 1보다 하락했다.

백석대(6.44대 1)와 남서울대(3.82대 1), 순천향대(7.5대 1)도 전년과 비교하면 경쟁률은 소폭 떨어졌다.

나사렛대(4.85대 1)만이 유일하게 전년도 4.19대 1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였을 뿐 대부분의 학교는 경쟁률 하락세를 보였다.

지역 한 대학관계자는 “최근 각 대학별 추세는 수시가 중요시 되고 있는 실정으로 약 70%이상을 모집하게 된다”며 “그렇다 보니 정시모집인원은 줄어들고 자연스럽게 경쟁률 하락으로 이어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학령인구가 점차 줄어들면서 인(In) 서울 대학을 채운 뒤 학생들이 지방으로 몰려드는 현상에 따라 지방대학은 점차 낮은 경쟁률을 보이게 될 것”이라며 “각 대학들은 위기의식을 갖고 대학 실정에 맞는 특성화 학과를 키워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대학관계자는 “각 대학별 경쟁률은 의미가 없어지는 추세”라며 “일부 특정학과에서 1~2명 모집에 200여명이 모여들면 경쟁률은 100대 1을 넘게 된다. 이 같은 수치를 평균 경쟁률과 합산한 것인데 특정학과를 제외한다면 경쟁률은 더 크게 떨어진다. 이는 곧 지방대학의 위기가 현실로 다가왔다는 의미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황재돈 기자  kingmoney@xinsega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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