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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전도사' 웨딩베리 윤용원·오미경 부부“모두가 행복으로 가득하길”…매주 월요일 독거노인·노숙자 급식 봉사활동
웨딩&프리미엄뷔페 베리 (오른쪽)윤용원 회장과 부인 오미경 대표 모습. 2017.07.03. 황재돈 기자 kingmoney@xinsegaenews.com

[천안=신세계보건복지통신] 황재돈 기자 = “시민의 과분한 사랑에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 보답하고자 미력하나마 나누고 베푸는 삶을 실천하기 위해 이 자리에 나섰습니다.”

3일 오전 천안서부역 광장 앞에 마련된 급식소에서 독거노인과 노숙자들을 대상으로 배식을 하고 있던 웨딩&프리미엄뷔페 베리 윤용원(59) 회장과 부인 오미경(59) 대표는 이 같이 말했다.

지난해 연말 이들 부부에게 우연히 매주 월요일 점심 급식을 제공할 수 있는 곳이 있다는 반가운 소식을 듣고 올 초부터 음식을 준비, 급식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본보기자가 만난 윤씨 부부는 ‘Very Happy Day(매우 행복한 날)’라는 문구를 이상할 만큼 참 좋아했다.

배식을 하며 “일주일동안 잘 지냈어요?”, “얼굴이 좋아졌네요?”, “점심 맛있게 드세요”, “여름철 건강관리 잘 하세요”라고 따뜻한 말 한마디를 전하는 윤씨 부부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흘렀다.

윤씨 부부가 배식을 하고 있는 모습. 2017.7.3. 황재돈 기자 kingmoney@xinsegaenews.com

독거노인과 노숙자에게는 물질적인 도움도 중요하지만 외로움이 최대의 적이라 생각하고 친구가 되어주고자 이처럼 말을 건넨다고 한다.

이날 점심을 드신 김모(71)씨는 "매주 월요일이 기다려지고, 이 고마움을 어떻게 표현할 지 모르겠다"며 이런 곳이 많았으면 하는 바램과 함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들 부부는 웨딩홀을 운영하면서 신혼부부는 물론 하객들의 행복한 미소를 늘 접하여 얻은 ‘행복’이라는 단어를 남몰래 주변인들에게 선물하고 있었던 것이다.

뿐만 아니라 윤씨 부부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천안교육지원청에 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한편, 천안시복지재단에 월 100만원씩을 기부하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돕고 있다.

윤씨 부부는 “한 사람 한 사람이 봉사의 자세로 주변을 살핀다면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 올 것”이라며 “그러한 세상을 위해서 살아가는 동안 나눔 봉사활동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급식 봉사활동에 나선 자원봉사자들 모습. 2017.7.3. 황재돈 기자 kingmoney@xinsegaenews.com

아울러 "우리 부부가 섬기는 순복음천안교회 남기홍 목사님을 비롯한 성도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게 돼 더욱 뜻 깊은 자리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들 부부가 천안시 동남구 구성동 137-2에서 운영하는 웨딩&프리미엄뷔페 베리는 ‘Very Happy Day(매우 행복한 날)’를 모토로 아름다운 기억을 남길 수 있는 고품격 웨딩을 제공, 지난 2014년부터 1500여 쌍의 신혼부부에게 행복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천안의 명소로도 손꼽히는 이곳은 호텔출신 조리장의 정갈 하고 맛깔스런 290여 가지의 음식과 1200석 규모의 연회 공간은 결혼식피로연은 물론 학술세미나·워크숍 및 기업·단체행사를 더욱 품격 있게 만들어 주고 있다.

황재돈 기자  kingmoney@xinsega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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