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세계보건복지통신] 이덕형 기자 = 군산의 한 호수에서 50대 남성의 변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께 군산시 미룡동 은파호수공원에서 호수에 남성의 시신이 떠오른 것을 행인이 목격해 경찰에 신고했다.

신원확인 결과 이 남성은 군산에 거주하는 이모(58)씨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의 훼손 정도가 심해 숨진 지 오래된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씨 주변인과 목격자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덕형 기자  ldh@xinsega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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