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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만의 폭우" 충북 지역 곳곳 인명·침수 피해 잇따라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충북=신세계보건복지통신] 정태훈 기자 = 16일 충북지역에 22년 만에 쏟아진 이례적인 집중 호우로 곳곳에 피해가 속출했다.

충북도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평균 127.1mm의 비가 내렸다. 청주는 302.2mm로 가장 많았으며, 증평 239.0mm, 괴산 183.0mm로 집계됐다.

폭우로 인한 사망자도 발생했다. 이날 오후 3시 12분께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옥화리에서 주택이 폭우로 무너진 토사에 매몰돼 집주인 A(59·여)씨가 숨졌다.

이보다 앞선 이날 정오에는 상당구 남성면의 한 교회 인근에서 역시 토사 붕괴로 인한 주택 매몰 사고로 B(80·여)씨가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비슷한 시각 보은군 산외면 동화리에서 논을 둘러보던 70대 남성이 실종돼 경찰과 소방대원이 수색 중이다.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청주는 이날 142명이 긴급 대피하는 등 충북지역에서만 54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곳곳에 침수 피해도 잇따랐다. 청주 운호고는 갑작스런 폭우로 학교 안에 고립된 고3 학생들이 인터넷을 통해 구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충북선 상하행선은 내수역~증평역 구간 침수로 인해 이날 오전 11시부터 4시간 가량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주택 침수 피해는 청주 211채, 증평 22채 등 총 244채가 신고된 상태다. 도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2시30분까지 구조 요청 294건을 받아 211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정태훈 기자  th33@xinsega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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