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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춘천병원, 정신질환자 자립에 첫발을 내딛다
                                                           퇴원한 정신질환자의 공동생활가정 ‘두빛나래’

[강원=신세계보건복지통신] 이원종기자 = 책임운영기관인 ‘국립춘천병원(원장 박종익)’은 일자리일굼터 ‘두빛나래’를 병원 부지 내에 거주시설로 개소하고 8월 21일부터 6명의 퇴원환자를 입주시키게 되었다.

이날 입주를 시작한 두빛나래는 퇴원 후에도 돌아갈 곳이 없는 환자들에게 거주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일자리 지원을 통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에서 설립되었다.

국립춘천병원은 9월 15일부터 역시 병원 내에 카페‘누림마루’를 개소하고 이들을 위한 일자리 지원을 위해서 운영하기로 했다.

두빛나래에 입주하게 된 K씨(40대 후반)는 “30년 가까이 반복된 입퇴원에서 진짜 벗어난 기분이다. 자립도 하고 일자리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고,

보호자로 참석한 B씨(50대 후반)는 “동생이 병원에서 퇴원할 때마다 늘 어떻게 돌봐야할지 걱정이었다. 앞으로는 두빛나래에서 자립생활을 잘 하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국립춘천병원은 ‘두빛나래’와 ‘누림마루’를 통해 정신질환을 치료한 환자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는 국비지원형 모델을 개발하여 정신질환자의 지역사회 복귀가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다할 예정이다.

박종익 원장은 “정신보건법의 전면개정으로 더 많은 환자들이 지역사회로 돌아가게 되었지만 우리 사회는 이들을 받아들일 여건이 충분히 조성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국가가 예산을 지원하는 거주시설과 일자리 일굼터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사례를 만들어서 다른 국공립정신병원과 민간병원에 전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종 기자  wj7573@xinsega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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