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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리골레토'로 12일 개막

[대구=신세계보건복지통신] 김지은 기자 = 오페라의 거장 베르디의 대작오페라 <리골레토(Rigoletto)>가 ‘제15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화려한 개막을 알린다.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자체 제작해 공연하는 오페라 <리골레토>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각 1회, 평일은 저녁 7시30분, 토요일은 오후 3시에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한다.

제15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개막작인 오페라 <리골레토>는 <일 트로바트레>, <라 트라비아타>와 함께 베르디 중기의 3대 걸작으로 꼽히는 작품 중 하나다.

권력자의 부도덕성과 횡포, 신분사회체제의 문제를 작품 속에 담아내어 사회비판적인 성격이 강한 오페라 작품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인기 광고물의 CM송으로도 잘 알려진 테너 아리아 ‘여자의 마음’ 외에도 사랑에 빠진 질다가 부르는 ‘그리운 이름’, 분노에 찬 리골레토가 가신들을 향해서 부르는 ‘이 천벌 받을 가신들아’ 등 주요 아리아들이 있다.

이번 공연의 지휘를 맡은 대구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줄리안 코바체프는 세계적인 지휘자 카라얀의 제자로 최근에도 이탈리아 '아레나 디 베로나 오페라 페스티벌'에서 오페라 <아이다>와 <리골레토>를 15회 공연한 바 있다.

연출은 독일 출신의 헨드릭 뮐러가 맡았다. 그는 지난 3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오페라극장에서 <리골레토> 연출로 매진을 이끌어내며 크게 호평 받은 바 있다.

리골레토 역은 바리톤 한명원과 피에로 테라노바가, 질다 역은 소프라노 강혜정과 이윤정이, 만토바공작 역은 테너 데니즈 레오네, 그리고 김동녘이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제15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개막공연 <리골레토>와 함께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한 달 여 간 진행된다.

본 공연과 더불어 진행되는 다양한 부대행사 가운데 특히 <리골레토>의 첫 막이 오르는 10월 12일 오후 6시30분 삼성창조캠퍼스 야외공연장에서 무료로 펼쳐질 개막행사가 눈길을 끈다. 먼저 오페라 <일 트리티코>의 지휘자 아달베르토 토니니 및 유명 성악가 손지영, 루디 박, 피에로 테라노바가 함께하는 축하 공연이 있다.

두 번째로는 성악전공자이면서 2017년 미스대구로 선발된 김지원, 이승아가 ‘대구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선정’을 기원하는 ‘오페라 의상 런웨이’ 쇼를 선보인다.

또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는 개막 당일 ‘빨강색’ 의상이나 소품을 착용한 관객들에게 작은 기념품을 증정하는 ‘드레스코드 데이’ 이벤트도 실시, 관객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선물할 예정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와 대만구립교향악단이 합작한 푸치니의 <일 트리티코>가 오는 26일과 28일에 공연되며, 대구오페라하우스 제작 베르디의 <아이다>가 11월 3일과 4일 무대에 오른다.

또 폐막작으로는 2009년에 초연한 창작오페라를 보완해 새롭게 탄생시킨 작품 <능소화, 하늘꽃>이 11월 10일과 11일에 공연된다.

김지은 기자  xin123@xinsega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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