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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먹고, 즐기는 추석연휴···포항이 '제대로'였다!호미반도 해안둘레길 등 주요 명소마다 관광객들로 붐벼
포항의 명소 중 하나인 호미곶 '상생의 손' 주변에도 수 많은 관광객들로 넘쳐나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항=신세계보건복지통신] 권택석 기자 = 열흘 간의 긴 추석연휴 기간 동안 450만 명의 귀성객과 관광객이 포항을 찾아 호미반도 해안둘레길과 영일대해수욕장, 죽도시장 등 유명 관광지는 최근 몇 년 사이에 가장 활기찬 모습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번 연휴기간 중 단연 인기를 모은 곳은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포항의 역사와 전설이 담긴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이었다.

이는 한반도의 호랑이 꼬리 부분에 해당하는 곳으로 동해면과 호미곶면, 구룡포읍과 장기면 두원리까지 이어지는 트레킹로드는 구간마다 연일 발 디딜 틈 없이 관광객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해안선을 따라 걷다 보면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을 거쳐 해가 가장 먼저 뜨는 호미반도권의 해안 비경과 석양, 선바위와 하선대, 모감주나무 군락지, 구룡소, 독수리바위 등을 거쳐 호미곶 해맞이광장까지 이어지는 구간으로 이어지는데 이 번 연휴기간을 통해 포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풍광 좋은 바다에서 펼치는 다양한 해양스포츠 체험을 비롯한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 먹을거리를 즐길 수 있는 영일대해수욕장 역시 관광객들로 넘쳐났다.

테마거리로 정비된 해변 산책로와 다양한 종류의 맛집으로 평소에도 시민과 관광객들로 붐볐던 영일대해수욕장은 오는 14일까지 열리는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과 포항해양스포츠아카데미에서 진행하고 있는 제트보트와 딩기요트 체험 등 각종 해양스포츠를 즐기기 위한 사람들로 붐비며 더욱 활기찬 모습을 보였다.

‘캐릭터해상공원’은 어린 자녀들과 함께 한 가족단위의 시민과 관광객 등 하루 평균 1200~1300명이 찾는 관광명소로 부상했다.

터닝메카드와 카봇, 소피루비 등 인기 캐릭터들, 추석을 맞아 특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VR(가상현실) 무료체험과 레이저쇼는 어린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이 번 추석연휴를 맞아 죽도시장을 비롯한 포항지역 전통시장은 기업과 기관·단체 등의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운동 등으로 모처럼 활기찬 모습을 보였다.

특히, 죽도시장은 연휴기간 10일 동안 총 방문객 66만 명, 일 평균 6만6천 명으로 평상시 휴일(4만 명)대비 방문객 수가 65% 증가했는데 10일간 매출 추정액도 660억 원, 일평균 66억 원으로 평상시 휴일 매출액(35억 원) 대비 89%나 증가했다.

올해는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과 함께 포항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 최대 규모 1000억 원어치를 발행한 ‘포항사랑상품권’ 등을 통한 구매가 크게 증가하면서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물꼬를 텄다는 평가다.

이 밖에도 개장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이미 입소문을 타고 포항의 힐링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는 형산강 에코생태탐방로와 연오랑세오녀 테마파크, 구룡포과메기문화관, 송림테마거리, 시립미술관 등 곳곳에서 마련된 추석행사에도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찾아와 풍성한 한가위를 즐겼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긴 추석연휴 기간 동안 많은 관광객들이 포항을 찾아와 즐길 수 있을 만큼 해양관광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면서 “앞으로 교통체증, 주차장 등 관광객 편의를 위한 시설 확보를 통해 꼭 가고 싶은 포항이 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권택석 기자  kwtase@xinsega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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