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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노벨 경제학상

 

[AP통신=신세계보건복지통신] 박종철 기자 - 미국 시카고대학 경영대학원 리차드 탈러(Richard Thaler) 교수는 2017 년 10 월 9 일 사람들이 합리적 경제모델을 따르지 않는다는 행동방식을 연구한 공로로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했다. 행동 경제학의 창시자 중 한 사람인 그는 세상을 바라보는 경제학자들의 사고방식을 바꾸는 데 지대한 역할을 했다.

탈러와 협력하여 연구하는 하버드 로스쿨 카스 썬스테인 교수는 그의 노벨상 수상에 대해 "스릴 넘치는 뉴스"라 하며, "그는 경제학을 바꾸었고, 그는 세상을 바꾸었다."라고 말했다.

 

탈러는 사람들이 경제이론에 나오는 합리적 의사결정 방식이라고 볼 수 없는 형태로 자신의 이익에 적합하지 않는 선택을 할 때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사람들은 어처구니 없는 경제적 선택을 하곤 한다. 또한 은퇴를 위해 충분한 자금을 저축하지도 않는다. 그들은 자신의 실수를 잘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투자금이 곤두박질하는 상황에서도 더 이상의 손실을 줄이는 방법을 찾지 않는다. 비싸게 주택이나 주식을 매입하기도 하며, 오늘의 가격 상승세는 내일도 지속될 것이라고 믿는다.

이 처럼 논리성이 결여된 인간의 행동에는 경제적 댓가를 치러야 한다. 베이비붐 세대는 노후를 위해 충분한 돈을 저축하지 못했다. 미국인들은 2000 년대 중반에 가격이 치솟을 때에도 주택구매를 계속하면서 1930 년대 이래 가장 심각한 경기침체를 초래한 거품을 일으켰다.

행동 경제학자들은 사람들의 이러한 손해를 줄이기 위해 경제정책 수립 시 인간의 이와 같은 약점을 고려하여 반영토록 해야 한다고 말한다.

탈러는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사람들이 가능한 실수를 적게 하도록 가르치려 노력하고 있다. 경제정책을 수립 할 때 우리는 사람들이 바쁘고, 매사에 심사숙고 하지 않으며, 철저히 대응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고려하여 문제 발생을 줄이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탈러의  대중적 문화에 관련된 일상 현실에 대한 주제를 다루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어쩌면 노벨상 수상 경제학자의 격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평가하는 사람도 있다.

노벨상위원회 위원 피터 가든호어스는 "그러나 그는 경제를 더 인간적으로 가까운 것이 되도록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박종철 선임기자  jcpark@xinsegaen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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