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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야채·청과 도매시장 통합··· 원스톱 유통시스템 구축
죽도시장에 있던 포항농협 채소공판장이 3월 12일부터 흥해읍 농산물도매시장으로 이전해 운영된다.

[포항=신세계보건복지통신] 권택석 박정진 기자 = 포항 죽도시장에 소재하던 포항농협 채소공판장이 40여년의 역사를 마감하고 3월 12일부터 흥해읍 농산물도매시장으로 이전해 운영된다.

죽도 채소공판장은 1973년 5월 북구 죽도동에 개장한 이래 포항시 채소 유통의 큰 축을 담당해 왔다. 2001년 포항시가 북구 흥해읍에 농산물도매시장을 신축·개장하면서 죽도 채소공판장 이전을 추진했으나 유통종사자들의 의견 불일치로 그 동안 과일과 채소의 도매가 분리 운영돼 왔다.

그러나 도심 한복판에 위치해 있어 교통혼잡에 따른 민원과 함께 유통환경의 변화에 따른 이전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시에서 유통종사자들을 끊임없이 설득한 끝에 18년간의 과일․채소 도매 분리 운영을 마치고 드디어 통합 운영의 결실을 맺게된 것이다.

포항시는 채소공판장 이전을 대비해 지난해 사업비 7억원을 확보하여 올해 2월 5일 농산물도매시장 청과2동에 914.66㎡(276평)의 규모의 증축을 완공했다.

농산물도매시장은 과일류와 채소류의 통합 운영으로 연간 거래액 700억원의 규모와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도매시장 통합 운영에 따라 2명의 경매사와 15명의 중도매인 및 관련 유통종사자들이 이전함에 따라 인적 인프라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 농식품유통과 정철화 과장은 “과일만 유통되던 도매시장에 채소공판장이 들어와 품목이 다양해지고 유입 인구가 늘어나는 등 경제 활성화 효과가 크다”면서 “포항시 농산물 유통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고 시민과 유통종사자들이 도매시장에서 과일과 채소를 한 번에 구매하는 원스톱 유통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앞으로 채소류의 원활한 유통을 위해 포항시는 저온저장고 2대를 신규로 설치할 예정이며 시설물 보강이 끝나는 대로 오는 4월 중순 화려한 개장식을 통해 채소공판장의 이전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채소류의 경매는 매일 아침 04시부터 진행되며 과일류는 기존 동절기 08시, 하절기 07시(일요일 휴무)로 동일하다.

박정진 기자  jjpak5986@xinsega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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