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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북미정상회담 합의 내용 이행 위해 한미 긴밀 협조해야"
<사진=청와대 제공>

[서울=신세계보건복지통신] 김지은 기자 = 지난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정상회담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은 "북미가 합의한 미군의 유해발굴 사업과 관련, 남북 사이에도 유해발굴 사업이 합의가 된 상태이기 때문에 남북미가 함께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을 북한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8시 20분부터 40분까지 20분 동안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로 대화를 나눈 문 대통령은 싱가포르 회담에서 이룬 북미 사이의 합의 내용을 완전하고 신속하게 이행하기 위해 양국이 더욱 긴밀하게 협의하고 공조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두 정상 간의 통화는 11일에 이어 이틀 연속 이뤄진 것으로 한미 외교사에서 이례적인 일이다.

이하는 문 대통령의 북미정상회담에 관한 입장 전문.

역사적인 북미회담의 성공을 뜨거운 마음으로 축하하며 환영합니다.

5월 26일 통일각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다시 만났을 때, 그리고 바로 어제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를 하면서 조심스레 회담의 성공을 예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70년에 이르는 분단과 적대의 시간은 눈앞에서 벌어지는 사실조차 믿기 어렵게 하는 짙은 그림자였습니다.

낡고 익숙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과감하게 새로운 변화를 선택해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두 지도자의 용기와 결단에 높은 찬사를 보냅니다.

6.12 센토사 합의는 지구상의 마지막 냉전을 해체한 세계사적 사건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미국과 남·북한이 함께 거둔 위대한 승리이고, 평화를 염원하는 세계인들의 진보입니다.

누구도 해내지 못한 위업을 마침내 이뤄낸 트럼프 대통령에게 다시 한 번 경의를 표합니다.

김정은 위원장도 세계를 향해 과감하게 첫발을 내디딘 역사적인 순간의 주역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회담 성공을 위해 노력해준 리센룽 총리와 국제사회의 모든 지도자들께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번 합의를 바탕으로, 우리는 새로운 길을 갈 것입니다.

전쟁과 갈등의 어두운 시간을 뒤로하고, 평화와 협력의 새 역사를 써갈 것입니다.

그 길에 북한과 동행할 것입니다.

이제 시작이고 앞으로도 숱한 어려움이 있겠지만 다시는 뒤돌아가지 않을 것이며 이 담대한 여정을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역사는 행동하고 도전하는 사람들의 기록입니다.

우리 정부는 이번 합의가 온전히 이행되도록 미국과 북한, 그리고 국제사회와 아낌없이 협력할 것입니다.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가 정착되고 공존과 번영의 새 시대가 열릴 수 있도록,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서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김지은 기자  xin123@xinsega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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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문재인#트럼프#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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