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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가 발생한 인천 남동구 논현동의 한 전자제품 공장.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
[인천=신세계뉴스통신] 김지은 기자 = 21일 오후 3시 43분께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의 한 전자제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났다.
공장 4층에서 발생한 이 화재로 직원 50여 명이 긴급대피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이 과정에서 4층 창문을 통해 뛰어 내리던 30대 여성 직원 A 씨 등 4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 가운데 2명이 숨졌다.
또 연기를 흡입하는 등 중경상을 입은 2명도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소방당국은 오후 4시를 기준으로 대응 2단계를 발령, 70여 명의 소방인력과 장비 45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오후 4시 28분께큰 불을 잡은 뒤 대응 1단계로 하향 조정, 현재 잔불 정리 중이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화재가 처음 발생한 건물 4층에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을 밝혔다.
김지은 기자 xin123@xinsega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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