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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논단] 포항 J교회 내홍, ‘대박 『막장드라마』’ 보여줄 텐가?'장애인 폭행사건’으로 교회 내 쌍방 간 대립 다시 표출… 내분상황 극단으로만 치닫는 성향 보여
J교회 특별 감사보고서 표지

[포항=신세계뉴스통신] 권택석 경북동부취재본부장 = 포항지역의 대표적 대형교회인 J교회의 내홍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이는 2015년 원로목사 S씨에 관한 *재정비리사건으로 촉발됐으며 이후 교회는 ‘親 S목사파’와 ‘反 S목사파’(명칭은 가칭임)로 양분됐는데 양극단의 대립이 지속돼오던 교회 내의 분쟁상황은 최근 벌어진 일명 ‘장애인 폭행사건’을 통해서도 또 한 번 여과 없이 표출됐다.             

(*2015년부터 벌어진 사건으로 S원로목사는 무죄, K사무국장을 비롯해 당시 재정을 담당했던 K, I 장로가 각각 유죄로 실형을 선고 받음)

그 내막을 살펴보자면 11월 18일 J교회 안수집사회 회장선출을 위한 총회가 있었고 여기에서 일부 회원들이 폭행의 가해자로 지목된 P집사에게 자격문제를 거론하며 퇴장을 요구했는데 결국 받아들여져 퇴장하는 과정에서 폭행의 피해자임을 주장하는 장애인 H집사와 시비가 붙어 일어난 사건이다.

이 상황을 두고도 한쪽은 “퇴장하던 P집사가 불만을 표출했고 H집사가 조용히 나갈 것을 충고하자 이를 들은 P집사가 욕을 하니 이에 항의하는 H집사에게 P집사가 달려들어 폭행을 가했다”고 하고 다른 한쪽은 “P집사가 퇴장하고 있는데 평소 S목사를 은인으로 생각하며 친위대를 자처하던 H집사가 가로막고 시비를 걸며 휠체어로 위해를 가하는가하면 멱살까지 잡고 놓아주지 않자 손으로 밀며 비켜줄 것을 요구했는데 이 과정에서 손이 이마, 또는 코에 닿은 것”으로 주장한다.

아무튼 이 사건의 피해당사자임을 주장하는 H집사는 사건 직후 포항 북구에 있는 S병원에 입원했는데 "남구에 있는 또 다른 S병원 원장이 이 교회의 장로임에도 불구하고 굳이 그 병원으로 간 것은 남구 S병원의 원장 또한 반대파라는 이유 때문일 것"이라고 전해진다.

게다가 사건의 가해당사자로 지목된 P집사 본인도 "이전에 반대파에 의한 폭행을 당한 적이 있으며 그 사건의 폭행당사자는 1심에서 실형을 받았다"라고 하는 한편, 익명의 한 J교회 신도는 “평소 P집사가 이전에도 폭행사건을 일으키는 등 수시로 교회에 분란을 일으키는 사람”이라고도 한다.

또 다른 신도들은 피해당사자로 지목된 H집사가 평소 S원로목사 반대측 사람들에게 수시로 시비를 걸고 휠체어를 사용해 위해를 가해왔다고 주장한다. 또한, S원로목사의 친위대를 자처하는 일부 신도들이 빈번하게 욕설과 폭력으로 반대파들을 겁박해왔다고도 전언한다.

아무튼 이외에도 J교회에서는 이미 양측의 대립으로 인한 폭행사건 등 여러 건의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미 J교회의 적지 않은 신도들이 교회의 현 상황에 환멸을 느낀다는 이유에서 타 교회로 교적을 변경했거나 변경 쪽으로 마음을 굳혀가고 있다고 한다.

일이 이쯤 되면 J교회는 종교단체로서의 교회가 아니라 폭행을 수단으로 하는 폭력집단의 소굴로 간주될 수밖에 없지 않은가? 그들이 ‘이단’으로 몰아왔던 유사 기독교 종교단체에 비해 무엇이 낫단 말인가? 아니, 드러난 행위로 보자면 그들이 ‘극혐’하는 ‘사탄의 집단’이라 욕해도 할 말이 없을 지경이다.

교회 근처 죽도동에 산다는 한 포항시민은 “지금 이 교회의 담임목사는 도대체 뭐하는 사람이냐? 일이 이렇게 되기까지 뭘 하고 있었나?”라며 교회의 최고 책임자에게 직무유기를 하고 있는 게 아니냐고 따지기까지 했다.

최근 종교계에서 논란의 중심에 있는 명성교회를 비롯해 상당 수 대형 개신교회들이 세습문제 때문에 분란에 빠지는 모습을 우리는 익히 봐왔다. (1960~70년대 김일성의 김정일에 대한 권력 세습에 별의별 힐난과 욕까지 퍼붓던 개신교 목사들이 이제 와서는 스스로 교회권력의 ‘세습’을 자행하고 있음)

그런 류의 개신교회 내부문제들에는 대부분 최고의 지위에 있는 사람들과 그 주변 사람들의 사욕이 한 가운데 자리하고 있음을 우리는 당연시하며 봐왔다.

이번 사건을 자세히 확대해보면 과연 J교회 내홍의 이면에는 개인들의 욕심이 자리 잡지 않았을까하는 점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교회가 이렇게 긴 시간 양쪽으로 나뉘어 싸워온 데에는 특정인과 그 주변인들의 ‘욕심’ 말고는 원인을 찾기 어려운 이유에서다.

그들이 믿는 신(神)은 성서의 말씀을 통해 ‘내려놓음’을 강조하고 있다. 불교에서도 ‘방하착(放下着)’이란 화두를 쓰며 ‘무소유’의 정신을 설파하고 있다. 그 ‘내려놓음’의 대상이 바로 ‘욕심’일진대 종교단체 내부에서 그 ‘욕심’으로 인해 ‘사탄의 분쟁’을 일으킴은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일 수 밖에 없다고 하겠다.

J교회의 ‘反 S목사파’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제 J교회는 교회의 내홍이 ‘대박 막장드라마’로 치닫는 것을 스스로 막아내야 한다. J교회 신도들은 교회를 일으키고 부흥시켰던 초기 신도들의 순수한 신앙심을 이어받아 교회를 새롭고 깨끗한 이미지로 거듭나게 해야만 할 것이다.

아주 오래 전 이 교회 고등부 회장이었던 사람으로서 필자는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을 달래가며 이 글을 쓰고 있다.

종교는 완전한 ‘내려놓음’이 가능한 곳이어야 한다.

종교에는 완전한 ‘쉼’이 있어야 한다.

권택석 기자  kwtase@xinsegaenews.com

<저작권자 © 신세계보건복지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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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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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니엘 2018-12-04 23:27:04

    기자님 제발 팩트를 제대로 알고 기사를 쓰세요
    기자가 뭡니까 남말 듣고 그대로 글로 옮기는게 기잡니까?
    그 장애인 집사를 한번이라도 보고 취재 한겁니까?
    참 진짜 기자 기사 쓰기 쉽네
    그 장애인 집사는 자신의 전동휠체를 겨우 조작할정도의 장애인인데 어떻게 누가누구 멱살을 잡았다는건지
    기사 쓸때 날로 잡숫지 말고 발로 뛰어 사실 확인 쫌하고 팩트 있게 기사 쓰세요   삭제

    • 뿌리 뽑아야 할 기자 2018-12-04 20:01:15

      잘못된 보도의 유형- 거짓을 사실인 것처럼 꾸민 허위보도, 사실을 그릇되게 과장한 보도, 전체 사실 중 일부분만을 부각하여 나쁜 인상을 심어준 왜곡,과장 보도, 한쪽의 주장만을 전달한 편파보도, 개인의 사회적 평가를 저하시키는 명예훼손 보도.
      위 기사는 잘못된 보도의 유형 중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 같다
      언론중재위원회를 통하던지, 아니면 민.형사로 적극 대응 할 필요가 있겠다.   삭제

      • 진실 2018-12-03 16:50:19

        기사 작성자를 확인하려면
        검찰에서 e-메일 등 몇 가지만 들여다 봐도 금방 확인할 수 있음.   삭제

        • 수사촉구 2018-12-03 16:29:17

          1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십시오.
          오랫동안 언론에 몸 담고 있는 언론인으로 볼 때 비방할 악한 목적을 갖지 않고서는 이런 글을 보도할 수 없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교회 장애인 분들은 장애인과 관련해 수사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내고 검찰과 법원에 제출하십시오.
          이 글을 쓴 배후가 있다면 반드시 수사를 통해 밝혀 내도록 하셔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삭제

          • 수사촉구 2018-12-03 16:14:58

            이글은 명백히 명예훼손에 해당되는 것 같습니다.
            편파 왜곡보도로 보입니다.
            교회에는 수많은 기관과 부서가 있습니다.
            그 중 한 부서에서 일어난 사항을 두고 교회가 마치 사탄의 집단, 폭력집단의 소굴로 표현한 것은 편파왜곡 보도로 보입니다.

            기사 작성의 ABC만 알아도 이런 기사를 작성할 수 없을 것입니다.
            육하원칙에 의거해서 폭력사건으로 작성을 해야 합니다.
            장애인인 폭행과 관련, 검찰에 고소고발해 철저한 수사를 촉구토록해야 합니다.
            조사하면 드러날 것입니다.
            적어도 교인 1천명은 모욕과 명예훼손의 글에 대해 1인당 10만원씩   삭제

            • 정의란 무엇인가? 2018-12-03 12:06:57

              기사는 사실에 근거해야 한다. 어떤 폭력도 정당화 될수 없다. 가해자가 자신의 폭행을 정당화 하려고하는데 하나님이 두렵지 않은가? 1급장애와 한팔 밖에 쓸수 없는데 전동기 조작하면서 어떻게 멱살을 잡을 수 있을까? 폭행을 했으면 최소한 피해자가 어떤 상태인지 괜찮은지 신앙적인 양심이 있으면 먼저 사과하는게 도리 아닌가? 거짓말도 정도껏 해야지..밖에 나갔다가다시 들어와 구타를 했는데 밖으로 나가는 과정이라..밀치는데 왜 주먹은 꽉 지고 있었을까?
              가해자는 남을 탓하기 전에 먼저 자신의 허물을돌아보기를 바란다.   삭제

              • 행보기 2018-12-02 22:33:35

                진실이 승리하는 그날이 오겠죠
                기사내용에 동의합니다 ^^   삭제

                • 앙수기 2018-12-02 22:20:48

                  장애우를 생각하면 손잡아주고 배려를 해 주어야하는것은 당연하다. 장애인 차별을 해서는 안된다 하지만 장애인이 비장애인을 휠체어로 공격하는 행위는 있어서는 안된다 본인도 그런종류의 공격을 당했다. 종아리하단을 ㅈ 전동휠체어로 공격 이것은 비도덕적인 행위라 생각한다.
                  장애는 대접 받으려하지말고 일반인과 어울려사는 한사람이기를 소망해본다.
                  교회의 일은 비리를 척결해야만 그곳에 십자가의 모습이 살아난다.
                  거짓을 수행하는곳에 주님의 십자가는 의미가 없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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