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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토종선발의 반란을 꿈꾸며

[대전=신세계보건복지통신] 송성욱 기자 = 지난달 31일 그래도 절반의 성공을 거뒀던 김민우에 이어 2일 LG전 1차전 선발투수로 내정된 장민재의 호투가 기대된다.

<좌>김민우 <우>장민재 (사진=한화이글스제공)

지난경기 5이닝(88구) 3피안타(2피홈런) 4볼넷 1사구 2탈삼진 3실점으로 나름 무너진 한화 토종 선발진에 희망을 안겨줬던 김민우의 성적이다. 성적으로 보면 5선발급 투수의 기록처럼 보이지만 외국인 선발투수 외에 처음으로 국내선발진이 5이닝을 던졌다는데 의미를 두는듯 한 분위기다.

예전에 비해 마운드위에서 패스트볼의 위력과 무브먼트는 다소 감소한듯 보이지만 제구력이 좋아졌다고 본다. 하지만 150km가 넘는 빠른공도 가운데로 몰리면 요즘 타자들에게 좋은 먹이감이 되는게 현실이다. 140km중반대 공으로 더욱더 제구력을 보강하지 않는다면 31일경기와 같이 피홈런에 노출된다는 걸 기억 해야한다.

2일 선발 장민재 또한 김민우에 비해 패스트볼 구속은 조금 떨어지지만 구위가 좋고 맨탈도 좋아 쉽게 무너지지는 않는 유형이다. 또 한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좌우 코너웍도 훌룡하며 여기에 류현진에게 사사받은 너클커브 구사능력으로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는 기술과 완급조절 능력도 좋다. 그러나 컨디션이 좋을 때와 나쁠 때의 차이점이 크다는 부분에는 분명 아쉬움이 남는다. 

작년 6월 까지는 완벽한 필승조로 뛰어난 활약을 하다가  7월 들어서 급격히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 구단과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는듯 했지만, 그해 10월22일 준플레이오프 3차전 선발투수로 4⅓이닝 2자책점으로 호투하며 승리에 일조 2패에 몰린 한화팬들을 감동 시킨부분은 아직도 팬들 가슴속에 선명 할 것이다. 그때의 1승은 한화이글스가 4000일만에 가을야구에서 올린 귀중한 1승이됐다.

현재 8경기로 각 팀의 윤곽이 어느정도 나온건 사실이지만, 아직도 갈길이 멀고 수많은 변수가 기다리고 있는 프로야구다. 

2일 장민재, 3일 박주홍이 준비 할 차례다. 그리고 순서에 의하면 6일 부산에서 롯데를 상대로 김민우가 다시 등판을 할 예정이다. 

결코 노력과 땀은 선수를 배신하지 않는다. 아직은 운동선수란걸 인지하고 야구외적인 부분에서도 팀을 위해 팬들을 위해 조금더 노력해 주길 바라며 오늘을 시작으로 다시한번 비상하는 모습을 보고싶다.

송성욱 기자  ssu0070327@xinsega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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