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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회담 '꽃길' 될까…트럼프는 北에 '3차 북미정상회담' 화답도

[서울=신세계보건복지통신] 김지혜 기자 =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어진 한미정상회담에서 북미정상회담의 재개 가능성이 논의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직접 이에 대한 긍정적인 의사를 밝혔다.

<사진=청와대 제공>

먼저 지난 1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미국을 공식 실무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중요한 것은 대화의 모멘텀을 계속 유지시켜 나가고 또 가까운 시일 내에 제3차 북미회담이 열릴 수 있으리라는 그런 전망을 세계에 심어 주는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문제에 대해서 논의할 것이고 또 북한의 잠정적인 어떤 잠재력 가지고 있는 우리 다음 회의에 대해서도 또 잠재적으로 논의를 하게 될 것"이라며 북한과 좋은 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직접 김정은 북한국무위원장과의 관계는 훌륭하며, 3차 북미정상회담을 개최하는 것이 좋다는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 계정에서 "나는 북한 김정은과 우리의 개인적인 관계가 매우 좋고, 우리가 서로 어디에 서있는지 완전히 이해한다는 점에서 3차 정상회담이 좋을 것이라는데 동의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 위원장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아마도 훌륭하다(excellent)는 용어가 훨씬 더 정확할 것"이라며 친밀감을 강조하며 "북한은 김 위원장의 지도력 아래 비범한 성장, 경제 성공, 부(富)에 대한 엄청난 잠재력이 있다. 머지않아 핵무기와 제재가 제거될 수 있는 날이 오길 고대하며, 그 뒤 북한이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국가 중 하나가 되는 것을 지켜보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12일 열린 최고인민회의의 2일차 회의 시정연설에서 먼저 북미회담에 대한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미국이 올바른 자세를 가지고 우리와 공유할 수 있는 방법론을 찾은 조건에서 제3차 조미(북미)수뇌회담을 하자고 한다면 한 번은 더 해볼 용의가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은 김 위원장의 시정연설 발언에 대한 동의의 의사로 해석된다. 앞선 한미정상회담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은 나와 굉장히 강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앞으로도 두고 봐야겠지만 희망하건대 우리는 아주 상당히 좋은 결과를 낳기를 바란다"라며 "이렇게 된다면 그것은 모든 사람들에게 좋을 것이고, 세계에 좋을 것이다. 이 문제는 지역 문제가 아니라 세계적인 문제"라고 강조한 바 있다.

김지혜 기자  enews@xinsega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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