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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고도 험한 한화 정우람의 세이브 기회

[대전=신세계보건복지통신]송성욱 기자 = 15일 현재 한화이글스는 19경기를 소화하며 8승 11패 공동 7위로 순항중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무직자 신세인 투수가 있다. 바로 정우람이다. 다른 동료들 처럼 야구장에 정상 출근 했어도 아직까지 세이브가 없는 마무리 투수다. 

정우람선수(사진=네이버캡쳐)

현재 팀내 다승 1위는 채드 벨, 장민재, 정우람이다. 당당히 팀내 다승 1위로 이름을 올려 놓았다. 그렇다고 선발투수는 아니다. 작년 세이브 35개로 26년만에 한화이글스 세이브왕 타이틀을 가져온 명실상부 특급 마무리 투수다. 

하지만 아직까지 세이브는 아이러니 하게도 숫자 0이다. 15일 현재 세이브 1위 키움 조상우와 NC 원조현과 8개 차이가 나고 있다. 이미 오래전 마무리 투수로 개점 휴업한지 오래 됐다.             

야속하게도 팀이 이길 때는 큰 점수차로 이기고, 어쩌다 등판 할 때면 동점상황에 등판 하고 있어 좀처럼 세이브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어서다. 정우람도 9회 세이브상황을 얼마나 기다리며 즐기고 싶어할까 아마 상대팀 마무리 투수가 세이브를 하나씩 쌓으며 승승장구 할 때  본인은 늘 볼펜에서 때로는 덕아웃에서 경기를 지켜보며 퇴근했을 것이다.

작년은 어땠을까, 20경기 기준으로 정우람의 기록을 보면 1승 6세이브로 세이브 1위를 달리고 있었다. 중반에는 2위와 엄청난 격차를 벌이며 질주했고, 시즌 마지막에는 세이브 타이틀도 따냈다. 2018년 세이브는 정우람으로 시작해서 정우람으로 끝났다 해도 과언은 아니었다.

올시즌 초반 정우람은 (전)넥센의  문우람과 (전)NC 이태양의 승부조작 파문에 휩쓸려 마음고생 했지만 위기의 마운드에서 흔들림 없는 특급 마무리 투수답게 운동에만 전념하며 올시즌을 위해 몸을 잘 만들었다. 분명 시즌이 거듭될수록 경기 후반 팀 승리를 위해 올라가야 할 상황이 많아질 것이다. 늘 그랬던 것처럼 팀을 위해 한화팬을 위해 이제는 세이브 상황을 즐기는 정우람을 빨리 만나보고 싶다.

송성욱 기자  ssu0070327@xinsega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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