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포커스 사회
재선충병 방제사업 一石二鳥 ··· 피해 고사목 감소 및 포항지역 일자리 창출부산물은 산림바이오매스 에너지로도 활용
포항시의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작업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포항=신세계보건복지통신] 이상호 기자 = 포항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 말까지 시행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재선충병 감염매개충(북방수염하늘소·솔수염하늘소) 유충 우화시기 도래 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포항시는 재선충병 피해 고사목 2만8천여 본 제거와 예방나무주사 400ha를 완료했으며 작업기간 동안 지역의 건설인력 1만6천50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500여 대의 중장비를 활용하는 등 겨울철 포항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고사목의 73% 이상을 수집함으로써 버려지는 산림자원 에너지화와 방제품질을 향상하고 약제를 투입하는 훈증작업을 줄여 친환경 방제로 전환함과 아울러 도로미관을 향상시켰다.

약제방제가 어려운 암석지, 생태보전지역, 송이생산임지 등은 방제비용 상승부담에도 불구, 방제효율을 높이기 위해 약제를 사용하지 않는 그물망 작업을 시공했다.

또한, 산림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지게를 이용한 인력운반과 기존 작업로 보수를 활용, 선단지와 극심지역 피해방지 중점추진 등 우리 민족의 역사와 전통이 서려 있는 소나무림 보호대책을 수립‧추진했다.

한편, 시는 감염 후 고사목 제거에서 감염 전 예방으로 전환하는 선제적 예방조치를 위해 보호수, 노거수, 마을숲, 피해 선단지, 해안가 방풍림, 경관림 400ha, 47만 본의 주요 소나무림에 지난 2월 말까지 예방나무주사를 실시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를 최소화했다.

아울러 시공업체의 담당구역 책임방제 및 책임감리로 방제품질 확보, 산림분야 퇴직공무원과 직영방제단을 활용한 방제 누락지 조사, 기술지도, 반복점검 등 차별화된 방제방법을 추진해 왔으며 피해고사목은 2018년 6만1천 본에서 올해 2만8천 본으로 대폭 축소됐다.

포항시의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는 지난 2004년 포항시 기계면 내단리에서 최초 발생한 이후 2013년 급속도로 확산되다가 지난 몇 년간 적극적인 방제와 선제적 예방조치를 통해 크게 감소했다.

시는 방제사업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산림바이오매스 에너지 자원으로 적극 활용하는 등 우수한 방제성과를 내 지난해 산림청 기관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금창석 산림과장은 “우리 시의 소중한 자원인 푸른 산림을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고사목 발견 시 신고해 줄 것과 소나무류 땔감사용 금지 등 재선충병 예방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2022년까지 생태적으로 관리가능한 수준의 안정화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상호 기자  leesh0412@xinsegaenews.com

<저작권자 © 신세계보건복지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상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신세계N포토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