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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동영상 촬영 협박 혐의' 구하라 前 남친 최종범 "그런 일 없다" 부인

[서울=신세계보건복지통신] 김연 기자 = 걸그룹 카라 출신의 가수 겸 배우 구하라의 전 남자친구 최종범 씨(28)의 첫 공판이 열렸다. 이날 최 씨는 변호인을 통해 "재물 손괴 혐의는 인정하고 매우 반성하고 있으나, 나머지 상해 및 협박 등의 혐의는 모두 부인하는 취지"라고 밝혔다.

<구하라와 그의 전 남자친구 최종범 씨. 사진=SBS 화면 캡처>

18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20단독 오덕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최 씨의 공판에서 검찰은 "최 씨가 지난 2018년 8월 27일 휴대전화 카메라를 통해 피해자(구하라)의 등, 허벅지, 다리 등 뒷모습을 피해자의 의사에 반해 촬영했고 2018년 9월 13일에는 자고 있던 피해자의 허벅지를 때려 잠에서 깨우게 하고 욕설을 하고 손으로 가슴을 밀치고 잡아끌었으며 드레스룸으로 끌고 가 배를 차는 등의 행위로 14일간의 치료를 요하는 상해를 입게 했다"라고 공소사실을 밝혔다.

이어 검찰은 "또한 최종범은 2018년 9월 13일 피해자로 하여금 무릎을 꿇게 하고 자신에게 얼굴을 할퀴게 하자 '연예인 생활 끝내게 하겠다' 등의 발언을 했으며 동영상을 전송하겠다고 협박하는 등의 행위를 했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최 씨의 변호인은 "피해자와의 다툼 과정에서 일어난 재물 손괴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지만 동영상 촬영은 피해자의 의사에 반해서 한 것이 아니며 성적 욕망에 의해 찍은 것이 아니다. 사진들도 수치심을 유발하지 않는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상해 혐의의 경우 피고인으로서 위압적인 행사가 없었으며 소극적인 방어에 그쳤다. 협박 혐의 역시 성관계 동영상을 빌미로 피해자에게 어떤 구체적 해악의 고지도 하지 않았고 피해자로 하여금 무릎을 꿇으라고 강요한 적도 없다"라고 밝혔다.

양 측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는 가운데 재판부는 검찰의 신청에 따라 구하라와 구하라의 동거인(여성), 소속사 대표를 증인으로 채택해 법정에 부를 방침을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 30일 열리는 2회 공판에서 최 씨와 구하라가 대면하게 된다.

김연 기자  enews@xinsega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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