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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정준영 게이트' 대체 어디까지 가나…성폭행 피해까지

[서울=신세계보건복지통신] 김연 기자 = '버닝썬 게이트'에서 가지를 뻗어 나온 '승리 게이트'와 '정준영 게이트'가 이번엔 성폭행 피해 폭로에 직면했다. 앞서 승리(본명 이승현·29)가 자신과 어울리던 연예인 친구들의 '성범죄'를 명확히 인지 하지 못했다거나, 자신이 직접 말렸다고 한 말과 배치되는 것이다.

<빅뱅의 전 멤버 승리. 사진=MBC 뉴스화면 캡처>

22일 경찰은 '승리 단톡방 패밀리'로 분류되는 가수 정준영(30),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29) 등이 포함된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단톡방) 멤버들의 여성 집단 성폭행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최근 이들의 또 다른 성폭행 의혹을 확인해 피해 여성을 불러 조사했다고도 덧붙였다.

경찰 관계자는 "성범죄이고, 여성 피해자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현재 '버닝썬 게이트' 등을 담당하고 있는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아닌 여성청소년과에서 수사를 맡고 있다"며 "엄정하게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성범죄 의혹은 3년 전 강원도 홍천에서 불거졌다. 또 피해자는 복수의 여성인 것으로도 전해졌다. 

피해자들은 당시 정준영 등과 함께 홍천의 한 리조트로 여행을 갔다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최근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도 알려졌으며, 이들이 지목한 가해자는 정준영과 최종훈을 포함해 총 5명이다. 

<성범죄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 사진=신세계보건복지통신 DB>

이 가운데 가장 처음 집단 성폭행 피해를 호소했던 피해자 A 씨와 관련, 지난 18일 경찰은 '승리 단톡방'에서 A 씨 관련 사진과 음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 역시 이 단톡방에 유포된 음성과 사진, 정준영과 최종훈 등이 나눈 대화 등을 통해 자신이 이들에게 성폭행을 당한 사실을 뒤늦게 확인했다고 밝혔다.

A 씨의 주장에 따르면 그는 2016년 3월 정준영의 팬 사인회를 계기로 대구의 한 호텔에서 정준영, 최종훈, 버닝썬 직원 김 모 씨와 허 모 씨, 사업가 박 모 씨와 함께 술을 마시다 기억을 잃었다. 이튿날 아침 정신을 차려 보니 옷이 벗겨진 채 호텔 침대에 누워있었다는 게 A 씨의 이야기다. 

또 자신의 옆에 최종훈 등이 누워있었고 옷을 달라고 요구하는 A 씨에게 "속옷 찾아봐라" "성관계를 갖자"는 등의 말을 하며 자신을 놀렸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성폭행 피해 사실 주장이 하나 둘 씩 나오기 시작하면서 같은 단톡방에 있었던 승리에 대해서도 책임론이 대두하고 있다. 앞서 자신은 이에 대해 명확히 알지 못했으며, 일정 부분 알았다고 하더라도 가해자들에게 "그만 해라"고 말렸다는 게 승리의 이야기였다.

그러나 경찰 조사에서 성폭행 피해 사진과 영상, 사건 관련 대화가 오간 사실이 파악되고 있다. 경찰은 승리에 대해서도 금주 소환 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구속 여부에 대해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승리가 이번에도 사건에 대해 부인할 것인지에 대해 대중들의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김연 기자  lotuskim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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