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연예·스포츠 연예가핫이슈 이슈포커스
"하늘을 보라며"…박유천, 결국 마약 자백결백 주장한 기자회견은 '거짓말'이었나

[서울=신세계보건복지통신] 김연 기자 = "하늘을 봐요, 응원하고 있어요!"

지난 4월 10일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의 긴급 기자회견에 난입한 한 팬의 외침이었다. 이날 박유천은 자신의 결백을 호소하며 "결코 마약을 하지도, 권유하지도 않았다"며 자신의 인생을 걸기도 했다. 

<지난 4월 10일 '마약 혐의 결백 기자회견'을 열었던 박유천 결국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했다. 사진=YTN 뉴스화면 캡처>

결과는 어땠나. 29일 박유천은 결국 자신의 범행을 자백했다. 지난 26일 구속된 후 3일 만, 결백 기자회견을 한 날부터 센다면 19일 만의 자백이다.

당초 박유천은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경찰 조사에서 완강하게 혐의를 부인해 왔다. 그런 그가 갑작스레 진술을 바꾼 것에 대해 "경찰의 압박이 있었던 게 아니냐"는 지적도 일었다.

그러나 박유천은 이미 국과수 마약 정밀 검사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온 상황이다. 경찰 수사 전에 대부분의 체모를 제모한 것도 '증거 인멸'의 행위로 법원은 판단했다. 정황상 그의 마약 혐의는 뚜렷해 보였다. 남은 것은 그의 진술 뿐이었던 것이다.

이날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기자들에게 "박유천이 마약 투약 혐의의 대부분을 시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유천은 조사에서 "나 자신을 내려놓기가 두려웠다.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사죄할 것을 사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진술했다.

박유천이 혐의를 시인한만큼 경찰은 기소의견 검찰 송치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유천은 올해 초 전 여자친구이자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1) 씨와 필로폰 1.5g을 구입한 뒤 5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황 씨는 박유천과 함께 필로폰을 투약했다고 범행을 시인한 뒤 박유천에 앞서 구속됐다. 

김연 기자  enews@xinsegaenews.com

<저작권자 © 신세계보건복지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신세계N포토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