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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대구고 2연패 달성

[청주=신세계보건복지통신] 송성욱 기자 = 1일 청주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펼쳐진 '제53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 패권은  9대 2로 승리를 거둔 대구 고등학교가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하며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이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대구고 류현우 선수가 힘차게 스윙하고 있다

1회 초 대구고 3번 류현우의 2점 홈런(결승타점)으로 경기가 쉽게 풀리는 듯했지만, 2회 초 2번째 투수로 올라온 충암고 김범준 투수의 구위에 눌려 대구고 타자들이 쉽게 공략하지 못하고, 이에 대구고 선발투수 이승민 또한 적절한 완급조절로 상대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으며 투수전 양상으로 7회까지 결승전 다운 경기가 진행됐다.

결승전 선발투수로 호투를 펼친 대구고 이승민 선수

3회 말 충암고 공격에서 2번 엄찬식의 1타점 적시타로 가라앉은 분위기를 바꾸는데 성공하며, 주자 1, 3루가 됐고 3번 함창건의 중견수 쪽 큰 타구로 최소 동점 또는 역전까지 바라보는 상황이었지만 대구고 중견수 이승호의 호수비로 이닝이 종결되며 충암고는 흐름을 가져오는데 실패했다.

2회 올라와 7회까지 호투를 펼친 충암고 김범준 선수

4회에 양 팀이 각각 1점씩 득점하고, 5회에는 대구고가 1점을 보태 4대 2로, 7회 까지 알수 없는 승부가 전개되는 듯했지만, 7회 말 3번 함창건의 2루타로 무사 2루가 되며 충암고 벤치에서 승부수를 띄우는 찬스가 만들어졌다. 

대구고 손경호 감독이 마운드 올라 지시를 하고 있다

하지만 4번 고범회가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되며 1아웃이 됐고, 5번 윤준혁이 타석에 들어서자 대구고 손경호 감독은 포수를 현원회로 교체하며 경기에 흐름을 끊는 적절한 타이밍으로 윤준혁을 삼진 처리하고, 이어 투수를 한연욱으로 교체하며, 6번 윤영진 마저 2루수 플라이로 아웃시켜 이닝을 종결시켰다.

현원회 선수가 7회 3점 홈런을 치고 기뻐하고 있다

적절한 교체 타이밍으로 벤치의 작전이 빛나는 순간이었고, 흐름을 내주지 않던 대구고는 8회 6번 조민성의 스퀴즈 번트로 1점을 얻고, 7회 말 바뀐 포수 현원회가 3점 홈런을 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 지었다. 경기는 8회 1점을 더 보탠 대구고가 9대2로 승리하며 우승을 거머쥐었고 아쉽게 준우승을 한 충암고는 다음 대회를 기약해야 했다.   

송성욱 기자  ssu0070327@xinsega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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