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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포항 오천읍, SRF 둘러싼 주민소환투표 추진··· “정치적 노림수?”시작단계서 반대여론 외면해 막지 못한 책임은 누구에게?… 두 자유한국당 시의원만 ‘마녀사냥’식으로 몰아가는 데는 정치적 음모 존재?

[포항=신세계보건복지통신] 권택석 기자

▶각종 사업마다 ‘님비’의 장벽에 가로막히는 포항시

포항은 최근 ‘강소연구개발특구’,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에 ‘영일만 관광특구’로 지정돼 ‘특구 3관왕’을 달성하며 제2의 “영일만 기적”을 이루기 위해 용틀임을 하고 있다.

미래를 위한 사업들이 각종 특구지정을 통해 전도를 밝힌 사이 포항시의 도시정비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들은 ‘님비의 장벽’에 막혀 이를 지켜보는 다른 시민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국지도 20호선의 핵심이라고도 할 수 있는 동빈대교는 그간 우방비치아파트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두 번이나 설계를 변경하는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올 가을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오천지역의 SRF와 앞으로 추진될 장묘공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안에 대한 님비현상이 지역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거나 벌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포항시청 광장에서의 SRF 반대시위 

▶정치적 '고지전'의 승자 가리게 될 SRF 전투(?)

최근 우리 지역의 오천읍에서는 생활폐기물에너지화시설(이하 SRF시설)을 둘러싸고 한쪽에서는 두 명의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상대로 주민소환투표를 추진하고 있고 또 다른 한편에서는 주민소환투표가 명분도 설득력도 없다며 지역주민들의 갈등만 초래할 뿐이라고 주장하고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까지 발표해 민-민 갈등의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SRF시설에 대한 격렬한 반대와 이로 인해 촉발된 선출직 정치인에 대한 주민소환투표 추진은 ‘님비현상’에 있어서 가장 강력한 실상의 한 단면처럼 보일 수도 있는데다 또 다른 면에서 비춰보면 정치적 목적 실행의 이전투구적 뒷면이 보이기도 하는 것 같아 여러모로 씁쓸함을 감출 수가 없다.

또한, 이번 주민소환투표의 결과에 대한 책임은 누가 지는 것인가 하는 점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으나 아무리 생각해도 억울하게 매를 맞는 자만 맞고 흐지부지 끝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최근 주목되고 있는 점은 두 한국당 의원에게만 책임을 물어 마녀사냥식으로 이 사태를 몰아가고 있다는 점에서 모종의 정치적 음모와 계산이 깔려 있다는 의혹이 여기저기서 불거지고 있다는 것이다.

더불어 공장지대와 가까운 지리적 여건 상 주변에 악취를 발생시킬만한 기업과 요인들이 여럿 존재함에도 굳이 포항시와 한국당 일색이던 이전의 시의회가 연관된 SRF시설에만 환경오염에 대한 책임을 집중시키고 있다는 점이 의혹을 불러일으키는 중대한 이유가 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의혹의 중심에 있다고 추정되는 인물은 자신은 SRF시설의 입지 선정에 대한 책임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면서 한국당 시의원들에게만 덤터기를 씌워놓고 자신은 교묘히 빠져나가면서 오히려 주민소환투표를 부추겼다는 얘기가 분분히 떠돌고 있는 것이다.

해당인물로 추정되는 인사는 SRF시설의 입지가 현 장소로 결정될 시점인 2008년에서 2009년 초 무렵 오천읍의 반대여론을 주도할만한 단체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었음에도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거나 오히려 이를 말렸다는 의심을 사고 있기까지 하다. 한국당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정치적 입장이고 보면 결과가 뜻대로 이뤄질 경우 한국당의 두 현직 시의원을 끌어내린 공로를 인정받아 본인의 입지상승은 보장되는 셈이다.

또한, 주민소환투표를 주도하고 있는 또 다른 주요 인사의 경우에도 현 상황이 자신의 의도대로 돌아가 보궐선거가 실시될 경우 그 공로로 인해 민주당 공천을 무난히 받아 출마할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하게 떠돌고 있다.

또한, 이번 사태는 이강덕 시장의 업적을 희석시키거나 지워버리는데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당연하게도 이는 내년 총선에서 잠재적 경쟁자일 수도 있는 민주당 후보에게 유리한 구도를 제공하게 된다는 계산에서 비롯된다.

이러한 모든 면에서 이번 사태에는 정치적 음모가 짙게 배어 있다는 의혹을 지우기가 어렵다.

지난 6월 SRF에 대한 논쟁의 장이 됐던 포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주민들을 위한 ‘과학적 논리’? vs 원한에 의한 ‘괴담 퍼트리기’?

한편, 주민소환투표를 주도한 쪽에서는 지난 번 시의회에서 논란을 일으켰던 기술사 K모씨의 논리를 과학적 근거에 입각한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는 모양새다.

참고로 말하자면 K모씨는 대형 건설사인 A사에 다니다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퇴출 당한 일이 있는데 이 일로 인해 A사에 대해 깊은 앙심을 품게 됐다고 한다. 그래서 포항SRF의 건설과 운영에 깊이 관여하고 있는 A사에 대해서 가만히 있을 리 만무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에 더해 지난 6월 포항시의회 행정사무감사의 참고인으로 출두한 자리에서 유효기간이 끝난 언론사 소속의 명함을 돌리며 마치 자신이 언론인인 것처럼 행세한 것이 공개돼 현재 포항남부경찰서에 고발된 상태이며 수사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수도권 매립지에 조성된 드림파크골프장

▶포항시민을 위한, 시민에 의한, 시민의 SRF로...

폐기물의 매립이 한계에 다다른 포항의 경우, 어디엔가는 소각방식의 SRF가 설치돼야만 한다. 모두가 SRF의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자기 동네나 집, 또는 직장 근처에 들어서는 것을 이렇게까지 막는다면 포항의 폐기물은 어디로 가란 말인가? 작금의 이 사태야 말로 ‘님비’의 전형적 행태 아닌가?

지구상에서 환경을 그 어느 나라보다 중시하는 스웨덴은 폐기물 전량을 연료로 재활용한다고 한다. 스웨덴에는 폐기물소각형 열병합발전소가 수십 군데나 되고 여기서 생산된 난방용 열(추운 나라인 만큼)과 전기가 국가 에너지 전체에서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오히려 쓰레기가 모자라면 가까운 나라에서 수입하기까지 한다고 한다.

포항의 SRF시설은 기존시설의 단점을 보완해 환경오염의 발생 측면으로 보면 오히려 스웨덴의 시설보다 더 진보된 기술력에 의한 설비로 구성됐다고 한다.

다만 여기서 태울 수 있는 쓰레기와 그렇지 않은 것을 분리해 수거하는 시민의식은 스웨덴 국민들로부터 철저히 본받아야 할 점으로 대단히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다.

이렇게 양쪽으로 갈려서 싸우기만 할 것이 아니라 함께 참여해 발생가능한 단점을 보완하고 그 것도 부족하면 또 다시 모여서 협의하고 보완해나가는 것이 좋은 공동체가 나아갈 방향이 아닐까?

SRF시설은 포항시민의 삶을 보호하고 영위하게 하는 도구이지 결코 정쟁의 도구가 돼서는 안된다.

권택석 기자  kwtase@xinsegaenews.com

<저작권자 © 신세계보건복지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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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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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일래 2019-08-22 18:22:19

    오천에서 얼마나 거주하셨나요
    그리고 지금 쓰레기소각장 가동 중지를
    외치며 앞어서 활동하고 있는 분들이 누구인지는
    파악하시고 이런 거지 같은 글을 올리시나요
    언론이 중립을 지키지 않을시 폐해는요
    전 작년 단체장의 한 사람으로 이 부문을 한분의
    도의원과 세분의 시의원이 참석하는 금요회에서
    세번을 건의했고 단체장 및 두분의 시의원은
    철저히 이를 외면했고 지금도 주민앞에서 그
    어떤 설명도 못하고 뒤로는 친환경 시설을
    홍보하고 다니는 시의원을 국민의 주민의 최소한
    권리를 주장하고 있는데 이런 글을 올리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삭제

    • 기사가 쩜 거기기하네 2019-08-21 14:56:43

      님비현상? 정치적목적? 북구가 하면 바람직한 것이고 남구가하면 님비입니까? 기자양반 왜 지역감정을 불러 일으키려 하시는지요? 북구라고 쓰레기소각장에서 나오는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할까요? 천만의 말씀입니다...정치적목적이라 지나가는 개가 웃겠습니다...주민소환제가 왜 이루어졌는지 정확히 알고나 하시는 말씀인지요? 쓰레기소각장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는 기사를 쓰셨는지요? 모르시면 답글주세요...제가 상세히 알려드릴께요~^^;;   삭제

      • 김성욱 2019-08-20 21:20:42

        김성욱 기술사입니다.
        돌이켜보면 내가 60평생을 살아오면서 실수도, 시행착오도,잘못한 것도 많습니다. 조용히 혼자 과거를 생각하면 얼굴이 붉어질 때도 있고, 후회와 회한이 밀려올 때도 있습니다. 그렇다고해서 부끄러운 개인의 과거를 마구 파헤쳐 SNS에 퍼뜨리는 것은 중대한 범죄행위임을 알려드립니다. 만약 내가 법적조치하면 벌금300만원 정도의 처벌은 받을 수있습니다.
        기자양반 하나만 질문합니다.
        나의 지난날 과오와 SRF에 대한 진실을 밝히는 것과 무슨 상관관계가 있는가?
        당신도 신상털기하면 더 지저분한 것이 많이 나오지않을까?   삭제

        • 포항시민 2019-08-20 20:40:36

          이래서 기레기라는 말을 듣는군요.기사는 공정하고 정확하게 쓰는겁니다!!지방쪽기자인가요?민주당 시의원은 시정 질문도 하고 시정감사때 srf문제점과 사전조사철저 주민민원 경청 모든지 열심히 주민의 소리를 들으셨고 나머지 두 자유한국당 시의원은 같은당인 포항시장 앞잡이 하면서 주민들 소리에 귀닫고 시장편만 들고 있으니 한거겠죠! 참고로 저는 시장도 시의원도 자한당 찍었었습니다!!자한당쪽 말만듣고 기사 쓰셨네요..   삭제

          • SRF가동중단하라 2019-08-20 20:37:25

            기자양반.
            기사 좀 제대로 써라. 누구지시로 움직이노??
            어디 할짓이없어 정치적으로 몰고가
            안나던 냄새때문에 오천.인덕.청림.제철동주민이 하루하루 고통속에 살아간다.
            폐기물이 그렇게 걱정되면 니집옆으로 이전시켜달라 그러셔...그럼되겠네.   삭제

            • BJK 2019-08-20 20:36:10

              어이가 없네.애초에 들어올수 없는곳에
              환경영향평가도 무시하고 굴뚝을
              34미터로 지어놓고..주변 초등학교가 700미터앞에
              있는데도 공장을 지어놓고 이걸 기사라고 쓰네.
              전세계에 34미터 굴뚝있으면 얘기해봐라.
              주민들 서서히 이간질 시키려는 기사
              쓰는거보니 급해졌나보네   삭제

              • Kyj 2019-08-20 20:05:58

                정치적이라구요? 정치1도 관심 없습니다.
                오천주민들 살라구 그럽니다..소각장 그따구로지어놓고
                친환경이라고 거짓홍보나하고..거기에 오천시의원이라는사람 2명 권력앞에 주민들이 죽던말던 관심도 없고..
                기자양반 시에서 그래 쓰라고 그러던가요?
                선량한주민들 갖고 장난치지 마세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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