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포커스 사회
포항 SRF시설 해법 모색 위해 민·관 한자리서 머리 맞댔다!포항시, 주민요구사항 신속한 처리 위한 실무회의 개최… 월 2~3회 개최 예정, 갈등해소의 실마리 풀어간다
포항시가 지난 6일 SRF시설 홍보실에서 생활폐기물에너지화시설 민관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포항=신세계보건복지통신] 이상호 기자 = 포항시 생활폐기물에너지화시설(이하 SRF시설) 민·관협의회에서는 지난 6일 남구 호동에 위치한 SRF시설 홍보실에서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실무회의는 오천·청림·제철 주민대표 9명과 포항시 관계공무원 3명, SRF시설 운영사에서 1명이 참석했으며 SRF시설과 관련한 포항시의 2회 추경에서 예산이 확보된 사업에 대한 설명과 철강공단 유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원 조사(1억5천만원/2019.9.~2020.12./유해 대기물질, 악취물질 조사) 및 악취 감시시스템 구축(5억원/2019.9.~2020.12./악취채취장비 구축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실무회의에서는 ▲대기 중 다이옥신 측정(2천만원) ▲SRF시설 굴뚝 다이옥신 상시감시체계 시스템 구축 및 측정(3억4천만원) ▲굴뚝 연기 상시 감시 CCTV설치(2천만원) ▲공단지역 악취 단속 시 주민입회 요청 ▲SRF시설의 유효 굴뚝높이 검증 용역(3억원) 등 5개 안건에 대해 주민대표들과 포항시 측의 협의가 있었다.

이 중에서 대기 중 다이옥신 측정과 SRF시설 굴뚝 다이옥신 측정, 굴뚝 연기 상시 감시 CCTV설치, 공단지역 악취 단속 시 주민입회 요청 등에 대해는 협의를 완료해 시행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SRF시설의 유효 굴뚝높이 실증에 대해서 SRF시설 운영사인 포항이앤이(주)에서는 △드론에 열화상 카메라를 장착하여 굴뚝에서 배출되는 온도를 측정하는 방법 △굴뚝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촬영할 수 있는 OGI(Optical Gas Imaging) 카메라를 이용하는 방법을, 주민대표 측에서는 △굴뚝에 색소를 투입해 색소가 비산 하는 것을 육안으로 확인하는 방법을 각각 제시했다.

3가지 방법에 대해서는 오는 20일 개최되는 2차 민관협의회에서 각 방법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결정할 계획이다.

실무회의를 주관한 포항시 최규진 환경녹지국장은 “민관협의회가 한 달에 한 번 개최돼서는 각종 안건의 처리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므로 신속한 처리를 위해 주민대표와의 실무회의를 한 달에 2~3번 개최해 SRF시설 관련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신속히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 SRF시설은 포항지역에서 발생되는 생활폐기물의 안전한 처리와 동시에 에너지화하는 시설로 2009년부터 11년 간 총사업비 1534억원을 투입해 2019.2.18.부터 상업운전을 개시한 시설이다.

하루 270톤의 고형연료를 처리해 12.1Mw(4천 가구의 세대 사용량)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지난 2월부터 SRF시설 인근 오천, 청림, 제철 3개 지역의 일부 주민들이 'SRF시설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유효 굴뚝높이 검증과 가동 중지를 요구하고 있으며 이에 포항시는 갈등해소를 위해 지난 달 6일 주민대표 9명과 관계전문가 등을 포함해 25명으로 민·관협의회를 발족시켜 운영 중에 있다.

이상호 기자  leesh0412@xinsegaenews.com

<저작권자 © 신세계보건복지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상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신세계N포토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