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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임종식 경북교육감, 직무수행 성적 “맑음”... 경북교육의 미래 “쾌청”2018년 지방선거 당시 지지율 28.2%로 전국 17개 지역 교육감 중 “꼴찌”... 당선 이후 상위권에서 안정 추세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경북=신세계보건복지통신] 권택석 기자 =

 28.2%와 43.3%.

전국 17개 지역 교육감 중 꼴찌를 기록했던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의 당선 당시 득표율과 2019년 12월 5위를 차지한 현재의 리얼미터 직무수행 지지율을 나타내는 수치이다. 그만큼 악전고투 끝에 당선 됐고 이후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숨 가쁘게 달려온 결과 이만큼 좋은 성적표를 받아들게 됐다고도 볼 수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의 경우, 지선 당시 득표율은 52.1%, 2019년 12월의 직무수행 지지도는 56%로 2위를 차지했다. 선출직의 경우, 지역별 정치성향에 따라 표의 쏠림이 심하게 나타나므로 드러난 수치로만 단정짓기에는 다소 성급함이 있으나 어찌됐든 경북의 양대 선출직 리더는 상당히 후한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셈이다.

4년의 임기 중 아직 1년 반밖에 지나지 않아 눈에 확 띄는 업적은 없으나 지금까지 차근차근 쌓아온 실적과 현재, 그리고 앞으로 지향하는 역점 추진 사업들에 대한 좋은 반응이 현재의 직무수행 지지도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년 반 동안의 실적으로 돌아본 임종식 교육감과 따뜻한 경북교육의 성과

우선 전임, 혹은 타 지역 교육감들과 가장 차별화 된 임종식 교육감의 실적을 꼽으라면 단연 학교업무 정상화, 즉 ‘교원 행정업무 경감’이랄 수 있을 것이다. 임 교육감은 이 점을 경북교육의 미래를 바꿀 핵심동력으로 보고 취임 이래 지금까지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교육부가 실시한 교원행정업무경감 만족도 조사에서 ‘매우우수’라는 최고 성적을 획득했다.

이 밖에도 임종식 교육감의 경북교육은 기존에 시행해오던 분야에서도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우선 전국 평균이 32.8%인 직업계고 취업률을 55.6%까지 올려 전국 최고를 기록했고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전국 시.도 중 종합 준우승을 달성했으며 제41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와 제13회 전국 교육정보화 연구대회에서 각각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됐다. 또한, 제27회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대회 최우수상, 2019 국제로봇콘테스트 중고등부 통합 금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스포츠 분야에서도 두드러진 성적을 거뒀는데 제48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종합 3위, 제100회 전국체전 고등부 3위라는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으며 제47회 소강배 전국남녀중고등학교 테니스대회에서는 우승을 차지했다.

특성화.마이스터고 학생들에 대한 해외파견을 10년째 이어왔으며 특히, 금년 여름에는 지역 애국지사들의 발자취를 따라가 그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배우는 ‘임청각에서 하얼빈까지’라는 독립운동길 순례단 탐방을 실시해 뜻 깊은 호응을 받았다.

여기에다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는 최우수 등급인 “A"를 획득했다.

●임종식 교육감의 교육철학을 담은 따뜻한 경북교육의 실현

사실 임종식 경북교육감에게서는 1년 반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쌓아온 실적보다는 앞으로 펼쳐나갈 자신만의 교육철학과 방향에 대한 기대가 훨씬 크다고 볼 수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창의성과 문제 해결력을 갖춘 융합인재를 기르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실현해가고 있으며 이를 뒷받침할 각종 공간과 건축물들을 구축해나가고 있다.

폐교위기에 내몰린 농산어촌 작은 학교의 활성화를 위해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등 각종 지원정책을 시범운영 후 시행할 예정이며 ‘소규모 학교 살리기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발주 중이다.

1학년 어린 학생들이 즐겁게 수업에 집중하고 스스로 학습개념과 원리를 이해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전국 최초의 ‘초등학교 1학년 1학기 놀이수업 학기제’도 도입해 운영한다.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건물과 시설의 신축 및 보수.보완 공사도 취임 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무상급식과 무상교육, 맞춤형 방과후학교 운영 및 맞춤형 특수교육 지원, 다문화 학생 통합지원 등을 통한 따뜻한 교육복지도 그 영역을 차근차근 넓혀가고 있는 중이다.

●'소통'과 '나눔', '성장'으로 삶의 힘을 키워나가는 따뜻한 경북교육의 미래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다가오는 2020년에 지금까지 시행해오던 여러 정책들을 더욱 확대하고 구체화한 3대 역점 추진 사업에 총력을 기울일 태세를 갖추고 있다.

첫째는 ‘소통’으로서 소통과 공감이 있는 자율적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것이고 둘째로는 ‘나눔’으로 안전한 학교, 따뜻한 교육복지를 실현하는 것이며 셋째는 '성장'으로 삶의 힘을 키우는 미래교육의 실현이다.

조용하고 부드러우면서도 결정적인 단계에서는 단호한 추진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그래서 오랫동안 자주 겪어야 지니고 있는 장점을 확실히 볼 수 있다고들 한다. 그런 연유로 최장 기간 ‘주민지지 확대지수 1위’라는 영예를 안을 수 있었던 건지도 모른다.

참여와 협력의 교육공동체 실현을 위해 지자체 및 지역사회와 경북교육 거버넌스를 구축해 아이들의 미래를 한 걸음씩 준비해 나가고 있는 임종식 교육감, 과거보다는 현재가, 현재보다는 미래가 훨씬 기대되고 더불어 믿음을 갖고 기다릴 수 있게 하는 그의 행보로 인해 경북교육의 미래는 ‘쾌청’해 보인다.

권택석 기자  kwtase@xinsega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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