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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울릉 국회의원 선거, 상호 비방전 “점입가경”언론과 SNS 통한 날선 공방에 포항시민들 눈살 찌푸려
[구성=신세계보건복지통신]

[포항=신세계보건복지통신] 김명준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포항남·울릉 선거구 예비후보들의 상호 비방전이 도를 지나쳐가고 있다.

그 시작은 엉뚱하게도 포항 북구의 지진대책위원회 공동대표 E씨가 포항지진의 원인이 됐던 지열발전소 유치에 대한 책임이 포항남·울릉 총선 예비후보 A씨에게 있음을 기자회견까지 해가며 밝힌 데서 촉발됐다. E씨의 경우 A예비후보의 경쟁상대인 B예비후보와 친구관계로 알려져 있다.

이날 기자회견 내용이 지역 언론을 통해 쏟아져 나오자 A예비후보 측은 즉각 SNS를 통해 반박에 나섰고 급기야 다음날 긴급 기자회견을 하기에까지 이르렀다.

이후 불붙은 SNS를 통한 상호 비방전은 그간 포항지역에서 SNS논객으로 잘 알려진 양측의 한 사람씩이 주도하고 있다.

B예비후보 측에 유리한 SNS 글을 쓰고 있는 D씨는 A예비후보가 출마자격이 없다며 맹공을 퍼부었을 뿐만 아니라 또 한명의 총선주자인 C예비후보를 향해서도 공격을 퍼부었다. 중앙당의 미디어특위 위원이자 화학박사라는 특이한 이력에다 경제통으로도 알려져 있는 C예비후보에게 ‘낙하산’, ‘정권의 저격수’로 몰아 부친 것.

이에 더해 D씨는 A예비후보의 탈당 전력을 비꼬는 듯한 글도 게재했다.

상황이 여기에 이르자 A예비후보 측은 현 상황에 대한 실태 조사와 동시에 상대후보 측에 대해 법적 고발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예비후보 측의 한 관계자는 "우리 후보와 일면식도 없는 D씨가 이런 행위를 하는 것은 B씨 캠프의 사주가 있었음이 분명하며 깨끗한 경쟁을 바라는 포항시민들의 여망에 부응하지 못하는 것은 B예비후보 측에 전적으로 책임이 있다"고 전했다.

감정대립으로까지 이를지 모를 이런 비방전이 지속되자 시민들은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축제로 결말이 나야할 선거가 자칫 진흙탕 싸움으로 번질 가능성마저 있어 양측의 자제가 요구된다.

김명준 기자  kmj8473@xinsega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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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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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삼용 2020-02-09 18:28:54

    선거기간만 되면 붉어지는 후보자들간의 상호비방... 시민들 정보공유의 장이 온통 비방글로 도배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해당 인물들의 평소 정치철학과 행보를 관찰하고 검증하는 시스템이 필요해보입니다. 그만큼 시민들의 관심도 필요하구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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