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세계보건복지통신] 이호준 기자 =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31번째 확진 환자가 대구에서 발생했다.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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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공사의 코로나19 방역 현장. 사진=대구시 제공> |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오전 9시 기준 61세 한국인 여성 A씨가 31번째 확진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해외 여행력이 없다고 역학조사 과정에서 진술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도 아니어서 보건당국은 A 씨의 감염경로와 접촉자 등을 조사하고 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A 씨는 앞서 대구 수성구보건소에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 현재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이 있는 대구의료원에 격리된 상태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 17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의심자 총 357명 가운데 312명에 대한 관리가 끝나고 45명을 관리중에 있었다. 이들 45명 중 28명은 음성, 17명은 검사중이다.
이호준 기자 hjlee331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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