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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숨진 17세 고교생 '코로나19 최종 음성'

[대구=신세계보건복지통신] 이호준 기자 = 대구에서 지난 18일 사망한 17세 고교생의 사망 원인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고열과 호흡곤란 등 폐렴 증세를 호소했던 이 어린 환자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진단 검사에서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사진=연합뉴스TV 캡처>

19일 방역당국과 의료계에 따르면 이 환자는 급성 폐렴 증세의 악화로 사망했다. 기저질환은 없는 청소년이 증상이 나타난지 일주일만에 숨진 것이다.

이 환자는 10일 처음 발열 증세가 나타났으며, 이틀만인 12일 체온이 39도까지 치솟았다. 집 근처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았으나 이튿날 상태가 악화돼 영남대병원에 입원했으나 호전되지 않았다. 14일 오후부터 중증환자들이 받는 혈액 투석과 에크모(호흡을 도와주는 인공 심폐 장치)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깨어나지 못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환자에게서 코로나19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19일 밝혔다. 서울대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등 대학병원에서 교차 검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환자는 생전 총 13번의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사망 전날까지 받은 12번의 검사 결과는 쭉 음성으로 나왔으나 사망 당일 받은 소변 검사에서는 양성 소견이 나왔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소변 검사 결과를 '미결정'으로 판단한 뒤 환자의 검체를 복수의 대학병원에 보내 교차검사를 진행했다. 

이호준 기자  hjlee331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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