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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영장실질심사 중 '가슴통증' 호소…심각한 상태 아냐

[부산=신세계보건복지통신] 김지혜 기자 = 직원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경찰서 유치장에서 대기 중이던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다. 진단 결과 별다른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거돈 전 부산시장. 사진=KBS 뉴스화면 캡처>

오 전 시장은 2일 오후 부산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뒤 동래경찰서 유치장에서 대기하던 중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 증상을 호소했다. 당시 오 전 시장은 "가슴이 답답하다"며 치료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담당 경찰은 오 전 시장과 함께 호송차량을 타고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동해 치료를 받게 했다. 병원 측에 따르면 심각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날 앞서 영장실질심사에서 오 전 시장은 성추행 사실은 인정하지만 구체적인 범행이나 범행에 대해서는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는 태도를 보였다. 반면 검찰 측은 "오 전 시장이 피해자를 집무실로 부른 이유와 일련의 행동, 말 등을 보면 계획적 범행"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오 전 시장은 '컴퓨터 시스템 비밀번호가 변경돼 로그인이 안 된다"며 피해자를 자신의 집무실로 부른 뒤 성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 전 시장의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오늘 중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오 전 시장 측은 영장실질심사에 앞서 2건의 암 수술 진단서를 제출했으며 일흔이 넘는 고령이라는 점도 재판부에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혜 기자  enews@xinsega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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