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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속 2021대학수학능력시험, 변별력 어땠나

[서울=신세계보건복지통신] 박기준 기자 =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3차 대유행이 본격화된 가운데 3일 2021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전국적으로 치러졌다. 이번 수능은 코로나19로 인해 수업 여건이 좋지 않았던 점과 이에 따라 학생간 학력 격차가 극심할 것을 고려해 전반적으로 평이하게 출제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2021 대학수학능력시험 현장. 사진=KBS 뉴스화면 캡처>

특히 이번 1교시 국어 영역이 전년도 수능보다 쉽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19년 수능에서는 난해한 비문학 문항과 장문의 지문 등으로 수험생을 혼란스럽게 했으나, 올해에는 고난도 유형의 문제 비중이 높지 않고 지문의 길이 역시 상대적으로 짧아 수험생들이 느끼는 체감 난도가 쉬웠을 것이라는 평가가 이어졌다. 

다만 2교시 수학 영역은 평이하다는 평가를 받은 나형에 비에 가형이 지난해보다 다소 어려웠다는 분석이 나왔다. 가형은 자연계열 학생들이 주로 선택한다. 

3교시 영어 영역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고, 9월 모의평가보단 쉬웠던 것으로 분석됐다. 

변별력 문제 외에도 이번 수능은 역대 최저 인원이 지원하면서 수시와 정시 모두 '눈치 싸움'이 이어질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수능에는 49만 3433명이 지원해 수능 제도가 도입된 1994학년도 이후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1교시 국어 영역 기준 결시율 13.17%로 이 역시 역대 최고였다. 

수능 결시율이 상승하면 1등급을 받는 인원도 줄기 때문에 수시모집을 위해 수능 최저등급을 확보해야 하는 수험생들에겐 다소 불리한 상황일 수 있다. 

주요 입시사이트를 통해 가채점 실시간 등급컷이 공개된 가운데 현재까지 공개된 각 과목별 실시간 등급컷은 이하와 같다. 

△국어 영역 ▲1등급 87 ▲2등급 80 ▲3등급 71

△수학 가형 ▲1등급 92 ▲2등급 84 ▲3등급 74

△수학 나형 ▲1등급 88 ▲2등급 84 ▲3등급 74

한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이 끝난 직후부터 7일까지 문제와 정답 이의신청을 받고 14일 정답을 확정해 발표한다. 수능 성적은 오는 23일 수험생에게 통보될 예정이다. 

박기준 기자  kyjune.p@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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