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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에서도 철새는 '퇴출'"··· 포항시, AI 방역 위한 집중소독 나서내년 2월까지 AI특별방역기간‥. 가금류 사육농장, 철새 도래지 소독 예정
포항시가 형산강 등 철새 서식지에서 AI 방역을 위한 집중소독을 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포항=신세계보건복지통신] 김명준 기자 = 포항시는 14일 형산강, 곡강천 등 철새 서식지에 광역방제기, 드론 등을 동원해 AI 방역을 위한 집중소독에 나섰다.

지난 11월 26일 이후 국내 13개 산란계와 메추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해 전국적인 확산의 조짐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남구 연일읍과 경주시 강동면, 안강읍에 걸쳐 있는 형산강은 겨울철새가 많이 나타나는 철새 도래지로 AI 방역에서 중요한 지역이다.

이달 4일에는 천북면 오야리에서 채취한 야생 철새 분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된 바 있어 포항시와 경주시는 10km 방역대 내 262개 농장의 49만8천여 마리에 대한 이동제한 명령을 내리고 이상징후 감지를 위한 예찰활동과 분변검사를 하는 등 농장 내 차단을 위한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포항시는 내년 2월까지인 AI특별방역기간 동안 축협공동방제단 차량 4대를 지원 받아 가금류 사육농장, 철새 도래지에 대한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며 시민들에게 해당 장소를 방문하지 않도록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포항시농업기술센터 김극한 소장은 “철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의 중요한 원인으로 포항시는 도래지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고 있으며 각 농장에서는 AI 감염 방지를 위해 출입차량과 외부인을 철저히 통제하는 차단방역을 실시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명준 기자  leesh0412@xinsega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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