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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역 더불어민주당 대표주자, 드디어 "선수교체"?

유성찬 환경공단 前감사, 진보정당 두루 거쳐 더불어민주당 안착

임기 마치고 조만간 포항행 확정

포항시 남구 해도동에 위치한 노무현재단 포항지회 (작은 사진은 유성찬 前한국환경공단 감사)

[포항=신세계보건복지통신] 권택석 기자 = 유성찬 한국환경공단 감사가 지난 14일 임기를 마치고 고향인 포항에 돌아와 오랫만에 정치활동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소식통에 따르면 유성찬 前감사는 임기종료 직전인 지난달 말 노무현재단 포항지회장으로 선출돼 이 조직을 발판 삼아 조만간 포항에서 정치적 도전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고 한다.

후임자가 나타나지 않은 관계로 아직 환경공단을 떠나지 못하고 있지만 이미 지역 진보진영의 중심 축 중 하나인 노무현재단 포항지회를 이끌게 된 만큼 포항에서의 정치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정치를 멀리 한다고는 하지만 항상 정치 주변에 있는 것으로 관측되는 유시민 이사장과 노무현재단에서 다시 조우하게 된 점도 눈에 띈다. 과거 그는 유시민 이사장이 대표로 있던 국민참여당의 최고위원을 지낸 바 있다.

그간 포항의 진보진영, 특히 현재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도지사, 시장 및 국회의원 후보에 출마하는 후보들은 ‘고정출연자’라는 비아냥을 들어왔다.

노무현 정권의 탄생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던 이력을 지닌 유성찬 前감사의 경우, 유시민 이사장이 이끌던 국민참여당에서 경북도지사, 진보성향의 야권 단일후보로 국회의원에 출마했던 경력이 있지만 당시로서는 당세에 비해 의미 있는 득표력도 과시한데다 최근 포항정가에 거의 얼굴을 내밀지 않았다는 점은 상대적으로 지역 진보진영의 입장에서 볼 때 나름 신선한 인물로 기대를 모을 수도 있을 것이다.

포항에서는 내년에 있을지도 모를 보궐선거나 지방선거, 어느 쪽도 도전이 가능한 만큼 선택의 폭은 넓혀져 있다. 그러나 시간적으로 보면 1년 반이 채 남지 않은 만큼 본인의 인물됨을 알리는데 보폭은 크게, 걸음은 빠르게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가 지역의 진보진영에 불어닥칠 귀하디 귀한 ‘동남풍’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권택석 기자  kwtase@xinsega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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