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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민생경제 살리기'에 올인··· 전국 최대 규모 대책 추진‘골목상권 회복'과 '민생경제 활성화'에 전국 최대 규모 5개분야 48개 사업 추진...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 취약계층 등 맞춤형 지원... 5대 핵심산업 육성으로 신규 일자리 12만개 창출, 100조 경제 유발효과
이강덕 포항시장이 ‘골목상권 회복과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포항=신세계보건복지통신] 권택석 기자 = 포항시는 8일 시청에서 브리핑을 갖고 코로나19 조기극복을 위한 ‘1세대 1인 전수조사’에 이어 지역 민생경제 부활을 위한 ‘골목상권 회복과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해부터 타 지자체보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열방센터 등이 원인이 돼 지역 내 n차(연쇄)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코로나19 강력대응을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 ‘1세대 1인 코로나19 검사 행정명령’으로 사회·경제적 피해 예방에 선제적 방역활동을 전개해 감염 확산을 방지한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이어 후속조치로 ‘민생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펼친다는 계획을 밝혔으며 이 자리에 함께한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은 코로나19로 장기화되고 있는 지역경제 부양을 위한 대응에 의회 차원에서도 함께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포항시는 골목상권 회복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에서 ‘이제는 민생경제에 올인할 때’라는 시급성을 갖고 △코로나19 피해업종 긴급 구제지원 △전국 최대 규모 5000억 포항사랑상품권 발행 △‘착한 나눔 임대사업’ 등에 대한 세제 지원 △사회적 취약계층 긴급복지 △철강·미래신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5대 핵심 대책’을 발표했다.

1. 코로나19 피해업종 긴급 구제지원(집합금지 2백만원, 영업 피해 업종 1백만원 등)

시는 먼저 코로나19로 생계에 위협을 받고 있는 △집합금지 업종 △영업 피해 업종 △영업 자율중단 업종 등 소상공인에 대한 긴급 피해구제 지원을 한다.

지난 1월 18일 이후 방역강화 및 집합금지로 피해를 입은 단란주점·유흥주점 등 집합금지 업종 565개소에는 각 2백만원씩 지급한다.

식당·카페·노래연습장·PC방·숙박시설·여행사·실내체육시설 등 영업 피해업종 11303개소에는 각 1백만원씩을, 지역 내 목욕탕발 확진자가 급증하자 자율적 영업중단을 결정해 준 관내 목욕탕 100개소에도 각 1백만원씩을 설 명절 이전에 지급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설 명절 이전에 집행하기 위해 8일부터 11일까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홀짝제 접수(12일부터는 모두 가능)를 통해 신속지급할 계획이다.

2. ‘전국 최대 규모’ 포항사랑상품권 발행 등을 통한 골목상권 회복

골목상권 회복을 위해 전국 최대 규모의 포항사랑상품권 발행과 전국의 롤모델이 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확대 등으로 소비 진작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매진한다.

먼저, 시는 포항사랑상품권을 올해 전국 최대 규모인 5000억 원으로 확대 발행할 계획이다.

특히, 상반기에 3000억 원을 집중발행해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조기에 해소하고 올해 발행액은 연중 10% 특별할인을 적용해 사용효과 극대화에도 나선다.

지난해 포항시가 가장 선제적으로 추진해 큰 호응을 얻었던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을 매출액 3억원 이하의 소상공인에게 0.8% 지원함으로써 소상공인 경영부담을 완화해주는 체감형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그 외에도 우수제품 온택트 비즈니스 확충을 위해 우체국 쇼핑몰, 포항마켓, GS, 쿠팡 등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한 지역 우수제품의 판로개척을 위한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사격에 나선다.

3. ‘착한 나눔 임대사업’ 등 세제 감면 및 민생경제 안정

시는 또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경영 부담 완화와 ‘착한 나눔 임대사업’을 범시민 운동으로 전개해 실질적인 경제적 어려움 해소에 적극 나선다. 운동에 동참하는 임대인에게는 임대료 인하액의 50%에 해당하는 건축물 재산세를 감면해 준다.

아울러, 개인(법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주민세 100% 감면, 영업용 차량 1대당 최대 10만원의 자동차세 감면, 소상공인 생계형 차량취득세 100% 감면과 공유재산 사용료·대부료 감면을 지원한다.

그 외에도 중소기업 육성자금(1500억원, 이차보전 3~3.5%)과 소상공인 특례보증(15억원, 이차보전 3%), 수출기업 해외물류비 지원과 함께 지역업체 경쟁력 강화 및 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관내 기업체 수주율을 80%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4. 사회적 취약계층 긴급복지 및 민생 일자리 확충

특히,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복지 지원과 일자리 확충으로 생계에 어려움이 있는 사각지대 수혜자 발굴에 집중한다.

코로나19로 인한 갑작스런 소득 상실, 위중한 질병 등으로 생계가 곤란한 위기가정에 생계비를 최대 6개월, 의료비를 최대 300만원까지 한시적으로 긴급지원하기로 했다.

‘포항시청 간부공무원 1% 나눔사업’과 ‘포스코 사랑의 열매 지정기탁금’ 재원 1억 5천만원으로 정부 3차 재난지원금 제외대상인 노점상, 일용근로자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500여 세대에 최대 50만원을 지원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확충에 418억 원을 투입해 17310명의 일자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5. 철강산업·미래신산업 다변화로 일자리 창출

아울러, 지역 주력산업인 철강산업 고도화와 4대 전략특구를 중심으로 한 배터리산업 및 바이오헬스·해양관광산업 등 ‘5대 핵심산업’을 집중·육성해 관련기업 유치에 적극 나선다는 전략이다.

먼저, 포항 철강거점센터 등 철강산업 고도화(철강예타 1354억원)로 철강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소 철강기업에 활력을 불어넣어 철강산업 재도약을 꾀한다.

또한, ‘이차전지(배터리산업)의 메카’로 도약하고 있는 포항시는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21.6월 준공) 등으로 배터리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관련 전후방 중소기업 유치에 따른 연쇄효과 또한 이끌어 낼 계획이다.

미래신성장산업인 ‘바이오·헬스’ 분야는 지식산업센터(3월 준공), 세포막단백질연구소(4월 준공),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6월 준공) 등 인프라 확충을 통한 산업 전진기지화 및 유망기업 집적화로 글로벌 거점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이어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에 2340억원 규모로 수소연료전지 발전클러스터 등을 조성해 ‘수소경제’를 선도적으로 이끌 계획이며 해상케이블카·해양복합전시센터·영일대 특급호텔·환호공원 조형물 설치 등 또한 순조롭게 추진하여 ‘환동해권 해양문화관광 도시’ 거점화를 꾀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특히 어려운 소상공인 위기 극복은 물론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으로 지역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중장기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으로 5대 핵심 전략산업을 육성해 ‘기회의 도시, 희망의 도시’로 발전시켜 양질의 일자리 12만개와 100조원 경제 유발효과를 이끌어 제2의 영일만 기적을 이뤄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권택석 기자  kwtase@xinsega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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