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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산강 하구 '무해성 적조' 발생··· 포항시, "자연소멸 때까지 관리 강화"무해성 적조생물 크립토모나스 발견돼‥. 수생태계에 피해 없는 조류의 일종으로 4~5일 후 자연소멸
형산강 일대에 발생한 붉은 빛깔을 띠는 적조의 모습 <사진=포항시>

[포항=신세계보건복지통신] 이상호 기자 = 포항시는 최근 형산강 일대에 붉은 빛깔을 띠는 적조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17일 형산강 유강대교에서 형산대교까지 간헐적 적조 발생지역을 우선으로 시료를 채취해 분석 의뢰 했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인근 폐수배출 사업장에 대해 형산강 관리에 협조를 요청했다.

적조는 하천 및 해양에서 질소와 인 등이 포함된 영양염류로 인해 일사량 및 수온의 영향으로 플랑크톤이 대량 번식한 것으로 당시 수온은 13.7℃, 용존산소량은 9.18mg/L로 조사됐다.

포항시가 경상북도 어업기술센터에 시료를 채취해 분석을 의뢰한 결과 시료에서 8000개체/ml의 무해성 적조생물인 크립토모나스(cryptomonas: 갈색편모조류)가 발견됐다.

크립토모나스는 바다와 강물이 만나는 곳인 기수지역에 주로 나타나는 담수형 플랑크톤으로 다량 발생 시 비린내를 유발하고 붉은색을 띠어 심미적으로는 불쾌감을 주나 다행히 무해성 적조생물로 인체나 어패류 등 수생태계에 피해를 주지는 않는 조류의 일종이다. 크립토모나스로 인한 적조현상은 통상적으로 4~5일이 지나면 자연소멸 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초여름인 6월까지 지속적인 형산강 유역 수질 모니터링과 인근 수질배출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봄철에 많이 발생하는 적조를 예방하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해 시민들이 쾌적한 형산강 수변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leesh0412@xinsega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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