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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寸說] 지역 ‘국민의힘’, 4. 7 압승 후 “바로한국당”?국민의힘 경북도당, 넉 달만에 포항남.울릉 김병욱 국회의원 복당 결정... 느닷없는 결정에 "좀 더 시간 두고 신중히 결정했어야" 이견 많아
김병욱 국민의힘 포항남울릉 국회의원 사무실 전경

[포항=신세계보건복지통신]

포항남.울릉 김병욱 국회의원이 경북도당의 복당 결정으로 넉 달 만에 친정인 국민의힘 품으로 돌아왔다는데. 이를 두고 ‘도로한국당’을 넘어 ‘바로한국당’으로 직행했다는 비아냥이 솔솔 흘러나온다.

경찰수사를 통해 국회의원 비서 성폭행 의혹은 해소됐다지만 시민단체의 이의신청으로 검찰의 조사가 진행 중인데다 남아 있는 팩트로 인한 도덕적 문제는 해소하지 못한 상태. 더구나 본인의 국회의원직 유지를 판가름할 2심 재판의 판결을 목전에 두고 있고 언론과 시민단체로부터 선거비용 회계처리 부정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공소장 변경의 압박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국회의원으로서 지역민들에게 자신이 허위폭로에 의한 피해자라는 사실만 줄기차게 주장했지 진실여부를 떠나 물의를 빚은데 대한 공식사과는 여태껏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상과 같은 사실로 볼 때 이번 복당 결정은 지역 국민의힘이 서울과 부산의 보궐선거에서 압승한 이후 ‘도로한국당’을 넘어 ‘바로한국당’으로 원점 회귀한 것이 아닐까하는 의심까지 품게 만든다. 아울러, 이번 결정은 향후 10개월 정도 앞둔 대선에서 국민의힘 쪽에 악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 명약관화해 보이기도 한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는 당초의 예상을 깨고 혼전을 거듭하는 양상마저 보이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후보자들은 자신이 당대표가 되는 것도 당장은 중요하지만 당을 민심의 흐름에 순응하게 하고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는 정당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게 하는 데 중점을 둬야 하지 않을까? 그래야만 내년 3월 국민의힘에도 희망이 있을듯 한데...

지역 국회의원이 휘말린 사건에서 ‘혐의없음’ 결정을 받은 것은 반길 일이지만 좀 더 시간을 두고 아직 남아 있는 판결의 결과도 지켜보며 숱한 의혹들을 말끔히 해소한 후 신중히 복당을 결정했으면 어땠을까하는 의견들이 많음을 국민의힘은 명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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