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  
HOME 포커스 문화 내고향축제
포항 출신 작곡계의 전설 기리는 ‘김영광가요제’ 서막 올랐다!

- 제1회 김영광가요제 예선전 열려

- 68명 참가, 심사 거쳐 본선 진출자 14명 선발

포항 장성동 문화극장에서 개최된 ‘제1회 김영광가요제’ 예선전 모습 

[포항=신세계보건복지통신] 권택석 기자 = 영광문화예술진흥회(회장 김상욱)는 14일 포항시 북구 장성동 문화극장에서 ‘제1회 김영광가요제’ 예선전을 개최하고 본선 진출자들을 가려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비대면으로 진행된 행사에서는 30분 간격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날 심사에는 문병초, 김병걸, 안영일, 김상욱 등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유명 작곡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예심에 68명이 참가해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할 14명을 선발했다. 애초에는 본선 진출자를 12명으로 제한하려 했으나 뛰어난 실력을 갖춘 참가자들이 많아 2명을 추가로 선발했다고 한다.

김영광가요제는 우리나라 5대 작곡가 중 한 명인 지역 출신 작곡가 김영광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가요제를 통해 포항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전통가요인 트로트 분야의 꿈나무를 발굴함과 동시에 가요 콘텐츠의 개발은 물론 지역 문화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작곡가 김영광 선생은 포항중, 포항고를 졸업하고 1961년 서라벌예대(현,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작곡과에 진학하면서 전문 작곡가로 성장했다. 고교 2학년 재학 중이던 1959년 당시 미8군 무대에서 맹활약한 키보이스의 '정든 배'를 작사·작곡하면서 가요계에 데뷔했다. 1960년 고3 때 이미 신세기레코드사의 전속 작곡가로 발탁, 이때부터 최고의 가수들을 배출하기 시작했다.

대표곡으로는 남진의 <울려고 내가 왔나>, 나훈아의 <사랑은 눈물의 씨앗>, <천리길>, 이수미의 <여고시절>, <내 곁에 있어 주>, 들고양이의 <마음 약해서>, 주현미의 <잠깐만, 짝사랑, 또 만났네요>, 태진아의 <미안 미안해, 노란 손수건, 거울도 안보는 여자>, 강승모의 <무정블루스> 등 200여 곡의 주옥같은 히트곡들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그는 1990년 ‘MBC 10대가수가요제’ 작품상, 2003년 ‘제10회 대한민국 연예예술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고 1999년부터 2002년까지 제18대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우리나라 대중음악계의 상징적인 인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와 같이 작곡가 김영광 선생은 우리나라 대중음악의 대표 작곡가로서 가요사에 큰 발자취를 남기고 있고 지금도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김영광가요제의 주제곡이랄 수 있는 ‘선창가에서’를 작곡해 행사의 성공을 기원하기도 했다.

권택석 기자  kwtase@naver.com

<저작권자 © 신세계보건복지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