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  
HOME 포커스 경제
포항시, 철강 이어 이차전지 선도도시 "굳히기"··· 두 번째 '영일만 기적’ 가시화

- 에코프로EM·AP·CNG·Innovation 4개 자회사 준공...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 조성

- 국내 최대 양극재 생산도시로 떠올라... 배터리 밸류체인 도시로 탄탄한 입지 구축

- 신산업 육성 생태계 조성 및 투자유치 노력 ‘결실’

포항시가 21일 영일만4일반산업단지에서 에코프로 4개 자회사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사진=포항시>

[포항=신세계보건복지통신] 이상호 기자 = 포항시가 그동안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신산업분야의 기업유치에 매진해 온 결과 최근 관련산업 선두기업들의 지역 내 투자가 이어지면서 철강산업에 이은 '제2의 영일만 기적'이 가시화되고 있다.

포항시는 21일 영일만4일반산업단지에서 에코프로 4개 자회사인 에코프로EM,AP,CNG,Innovation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동채 에코프로 회장, 삼성SDI 전영현 대표이사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준공식은 이차전지 양극재를 생산하는 에코프로BM과 삼성SDI가 합작으로 설립해 하이니켈계 양극재를 생산하는 에코프로EM, 에코프로BM과 에코프로EM에 양극재 부원료인 고순도 산소와 질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에코프로AP, 사용 후 배터리에서 원료를 추출하는 에코프로CNG, 리튬소재 가공을 위한 에코프로Innovation 4개 공장의 완공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준공에 이어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그동안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신성장산업 육성 생태계 조성과 관련기업 유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왔고 그런 노력의 결실이 오늘 에코프로 4개 공장의 준공식과 같은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 배터리산업 등의 신산업이 지역의 새로운 먹거리가 돼 지역경제가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에코프로는 2018년 이차전지 전구체를 생산하는 에코프로GEM과 포항시, 경상북도 간 투자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영일만1, 4 산업단지 내 약 13만5천 평 부지에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라는 이차전지 종합생산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다.

현재 영일만1일반산업단지에는 에코프로GEM과 에코프로BM 공장이 가동 중에 있으며 이번에 준공된 4개사는 영일만4일반산업단지에서 제품 양산에 들어감으로써 에코프로 6개 자회사의 포항 투자가 본격화 된 것이다.

이외에도 지난 9월에는 포항시, 경상북도와 5천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함으로써 향후에도 연산 10만 톤 규모의 전구체 등 이차전지 소재 생산을 위한 투자가 이어지게 된다.

에코프로는 2026년까지 지역 내에서 총 2조2천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고용인원도 2400여명 정도가 돼 대규모 투자와 고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채 에코프로 회장(왼쪽)과 이강덕 포항시장 <사진=포항시>

한편, 포항시는 올해 7월 6천억 원 규모의 포스코케미칼 양극재 공장 유치로 국내 최대 양극재 생산도시로 급부상하게 됐으며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양극재 투자유치에 이어 전구체, 리사이클링 등 이차전지 분야의 대규모 후속투자가 연이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올해 9월 착공한 GS건설도 친환경 기술을 접목한 리사이클링 분야 투자를 준비하고 있으며 GS건설과 협업을 희망하는 대기업과 중견기업들이 포항 내 투자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외 또 다른 대기업에서도 투자를 검토 중에 있어 1970년대 철강산업으로 일으킨 '영일만 기적'의 뒤를 이어 신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차전지 분야 대규모 투자 유치로 '제2의 영일만 기적'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동채 ㈜에코프로 회장은 “초심으로 돌아가 선진화된 R&D를 끊임없이 습득하고 기술과 제품의 차별화, 공정개선과 생산기술의 혁신으로 세계 제1의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상호 기자  leesh0412@xinsegaenews.com

<저작권자 © 신세계보건복지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상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