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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 공개··· "강력한 행정제재 불사할 것"

- 최고액 체납자 49억3천만 원… 개인·법인 86명 총 77억 원 체납해

- 생계형 체납자는 분할납부 유도 등 유형별로 별도 징수 처분

[포항=신세계보건복지통신] 권택석 기자 = 포항시는 지방세에 대한 신규 고액․상습 체납자 86명(개인 64, 법인 22)의 명단을 17일 경상북도와 포항시 홈페이지, 위택스(지방세 납부사이트)등을 통해 공개했다.

‘명단공개제도’는 고액․상습 체납자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고 자진납부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11월 셋째주 수요일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하며 이를 통해 공개대상자 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쳐 성실납부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간접제재의 한 방편이다.

대상자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체납기간 1년 이상, 체납액 1000만 원 이상인 체납자로 공개범위는 체납자의 성명․상호(법인명, 법인대표자), 나이, 직업(업종), 주소, 체납액의 세목, 납부기한 등이 포함된다.

신규 고액․상습 체납자 86명 중 3000만 원 미만 체납자가 61명(10억 원), 3000만~5000만 원이 12명(5억 원), 5000만 원~1억 사이의 체납자는 11명(8억 원)이고 1억 이상은 2명(54억 원)으로써 총 77억여 원으로 집계됐다.

명단공개 대상자 중 체납액이 가장 많은 법인은 취득세 등 7600만 원을 납부하지 않은 제조업체 A법인이고 체납액이 가장 많은 개인은 거주가 불명확한 B씨로 지방소득세 등 49억3천만 원을 체납했다.

이번 공개 대상자 중에서 체납액의 50% 이상을 납부했거나 체납자가 사망, 또는 파산선고를 받은 경우, 불복절차 및 소송이 진행 중인 경우, 경․공매 등으로 인해 체납액이 1000만 원 미만으로 예상되는 경우 등은 제외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향후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명단공개에 그치지 않고 출국금지 요청, 관허사업 제한, 재산압류․공매 등 강력한 행정적 제재 및 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고충상담, 분할납부 유도, 사회복지서비스 연계 등 유형별로 징수활동을 펼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권택석 기자  kwtas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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