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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의 변신은 무죄?"··· 경북교육청, 신개념 교육공간으로 '탈바꿈' 진행 중

- 2024년 포항에 '수학문화관' 개관 예정... "즐기는 수학문화 확산 선도해 나간다"

- 경주 '발명체험교육관', 특허청 공모사업으로 전국 최초 건립... 올 3월 개관 앞둬

경북교육청이 폐교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사진은 (구)황남초등학교를 개축 중인 ‘경상북도교육청 발명체험교육관’) <사진=경북교육청>

[안동=신세계보건복지통신] 김원화 기자 = 경북교육청은 학생 및 학부모에게 수준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폐교를 활용한 새로운 교육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2021년 말 기준 경북교육청의 보유 폐교 수는 242교로 자체 활용 중인 64교를 제외한 미활용 폐교 56교에 대해 교육체험관 등 다양한 교육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활용하는 방안을 벌써 시행했거나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며 또한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미 경북교육청은 폐교를 다양한 교육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왔다. 대표적 사례로 (구)다인초등학교 달제분교장을 활용한 ‘의성안전체험관’은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에 대한 경각심과 대처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건립해 체험중심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높은 호응을 발판으로 경주의 (구)안강북부초등학교에 ‘제2종합안전체험관’을 건립 중이다. 또한, 안동의 (구)풍천중학교는 학생들과 일반인들이 체험을 통해 수학적 원리를 즐겁게 탐구할 수 있는 ‘안동수학체험센터’로 재탄생했다.

안동수학체험센터 <사진=경북교육청>

한편, (구)상옥초등학교 하옥분교장, (구)대덕중학교 증산분교장, (구)영덕야성초등학교 창포분교장은 학생과 교육가족을 위해 오토캠핑장으로 탈바꿈시켜 자연과 함께 힐링하는 공간으로 운영 중이다.

현재 폐교를 활용해 건립 중인 대표적 교육시설은 경주 (구)황남초등학교에 건립 중인 ‘경상북도교육청 발명체험교육관’.

발명체험교육관은 창의·융합형 발명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특허청 공모사업으로 전국 최초로 건립돼 올해 3월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명실공히 최고의 발명전문 교육기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한다.

또한, (구)울릉초등학교 장흥분교장을 활용한 ‘독도교육원’은 경북 학생들은 물론 전국의 학생들에게 독도를 바로 알리고 일본의 역사 왜곡에 대해 바르게 가르치는 체험교육공간으로 탄생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구)노월초등학교 부지에 다문화학생 통합지원을 위한 ‘경주한국어교육센터’의 건립을 추진 중이며 경북교육청의 첫 공립형 대안학교도 폐교를 활용해 건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상주수학체험센터’, ‘칠곡수학체험센터’, 경산의 ‘남부창의인재교육지원센터’도 올해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2024년 포항에 ‘경상북도교육청 수학문화관’이 개관하면 경북교육청은 즐기는 수학문화의 확산을 더욱 선도해 나가게 될 것이다.

최선지 재무정보과장은 “앞으로도 폐교가 새로운 교육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용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라며, "지역 내 교육의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원화 기자  kkskwh@xinsega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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