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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학산천 복원 통해 삶의 질 향상··· '살맛나는 휴먼인프라' 조성

- 숲길-물길-바닷길 연결 '학산천' 생태 복원 진행 '순조'

- 2023년까지 '수변접근형 삶의 공간' 조성... 생태환경도시 인프라 조성에 '박차'

이강덕 시장과 관계자들이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 현장에서 진행상황을 보고 받고 있다. <사진=포항시>

[포항=신세계보건복지통신] 권택석 기자 = 포항시가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생태환경도시를 향한 힘찬 도약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 21일 이강덕 포항시장은 교량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구)수협창고 삼거리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작년 초부터 진행한 구)수협 앞 교량 기초 및 교대 설치와 포항중학교 앞 우수관로 설치 등 1차분 공사는 원활하게 마무리됐으며 현재는 2차분 공사를 착공해 진행하고 있다.

2차분 공사에서는 구)수협창고 앞,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앞에 차도교 2개소와 우수관로를 설치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올 하반기에는 가시적인 사업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업은 '주민 생활 및 교통 불편 최소화'와 '안전 최우선'을 기조로 구간별·단계별로 시행하고 있으며 2022년 당초예산 70억 원을 확보해 3월경 3차분 공사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404억 원을 투입해 우현동 도시숲~중앙동 행정복지센터~동빈내항으로 이어지는 길이 900m, 폭 23m 구간의 복개를 철거하고 생태하천으로 복원, 하천에는 산책로와 다양한 친수·생태 체험공간을 만들고 수질정화용 수생식물도 심어 2023년까지 수변접근형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은 그린웨이 도시숲과 중앙동 일원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연계해 추진하는 중요한 위치에 있는 만큼 ‘숲길-물길-바닷길’을 연계한 친수공간의 회복으로 시민들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살맛나는 휴먼 인프라를 조성해 구도심을 활성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도심하천 복원사업은 갇혀버린 도심의 물길을 되살려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수변도시로 돌리는 중요한 사업으로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생태환경과 사람·자연 중심의 푸르고 편리한 환경도시, ‘환경 희망특별시 포항’의 모습을 기대하게 한다”며,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 안전하게 진행함으로써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권택석 기자  kwtas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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