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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수도권 이전 반대!"··· 경북도·시·군, '공동대응' 나선다

- 포스코홀딩스 출범과 수도권 이전에 경북도민 민심 술렁여

- "반세기 함께 해온 경북도민 외면 말고 지역상생을!" 한 목소리 내기로

7일 경상북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화상회의에서 포스코홀딩스 및 미래기술연구원의 수도권 설치를 반대하는 사안에 대해 경북도와 시·군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사진=경상북도>

[안동=신세계보건복지통신] 이상호 기자 = 지난 50여 년간 경북도민과 함께 해온 포스코가 지주회사인 포스코홀딩스를 수도권에 설립하려는데 대한 지역의 우려와 반발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화상회의에서 “포스코 지주회사를 수도권에 두려는 것은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하는 일”이라며,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블록체인과 분권화인데 포스코 본사의 수도권 이전은 10년 내에 후회를 부를 일로서 미래가 아닌 과거로의 회귀”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박정희 대통령의 제철보국 정신으로 만들어 지고 경북도민의 희생 위에서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돼왔던 포스코가 이전한다는 것은 경북도민에 대한 배신”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회의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스코 지주회사 본사 및 미래기술연구원의 수도권 설치를 반대하는 사안에 대해 경북도와 시·군이 공동으로 대응하며 힘을 모아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달 28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포스코 지주사 전환과 관련한 물적분할 안건을 가결한 바 있다. 또한, 지주회사가 될 포스코홀딩스의 본사를 수도권에 두기로 확정했다.

이에 경상북도를 비롯한 포항시, 경북도의회, 포항시의회 및 시민단체에서는 "지역의 희생으로 성장한 포스코가 지역민과의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이번 사안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즉각 철회를 요구했다.

특히,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도 이철우 지사와 이강덕 포항시장 등을 만난 자리에서 포스코 지주회사의 수도권 설치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윤 후보는 “국가기관도 지방으로 내려가는 마당에 국민기업 포스코가 지주회사를 수도권에 설치하는 것은 지역 균형발전에 역행하는 것으로 반대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미 구미에서 LG를 비롯한 삼성, 한화 등 대기업들의 잇따른 수도권 이전으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수십 년간 지역과 상생 발전해 온 포스코 본사의 수도권 이전에 지역민심이 술렁이고 있다.

이에 지역의 정치권과 경제계 및 시민단체 또한 한마음으로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포스코홀딩스와 미래기술연구원의 포항 설치를 지지하고 있다.

추후 경상북도는 지역 국회의원, 경북도의회, 포항시의회 등과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도민들의 의견을 수시로 청취하며 공동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호 기자  leesh0412@xinsegaenews.com

<저작권자 © 신세계보건복지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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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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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철만 2022-02-08 10:11:37

    포항제철은 포항제철이다
    포항의자연을 토대로 자란
    제철이다 시민 이철만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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