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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주력사 수도권 설치 결사반대!"··· 포항시민 반발 '요원의 불길'처럼

- 릴레이 1인 시위로 출근길 시민들에게 사태 심각성 알리며 공감대 형성

- '지주사 포항 이전' 등 4대 요구사항 이행 촉구하는 30만 시민 서명운동 돌입

- 포스코의 '지역상생 역행' 질타하는 현수막 시내 곳곳에 내걸려

- 각종 단체들 긴급회의 통해 서명운동 등 적극 동참키로

형산로터리에 게첩된 현수막들 <사진=포항시>

[포항=신세계보건복지통신] 권택석 기자 = 포스코 지주사 서울 설치에 반발하는 포항지역 시민과 단체들이 1인 릴레이 시위와 서명운동 등을 이어가면서 포스코 지주사의 포항 이전과 상생협력 이행을 촉구하는 움직임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포항시민과 지역 경제·사회 단체 등으로 구성된 ‘포스코 지주사 포항 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위원장 강창호, 이하 범대회)’ 회원들은 지난 10일부터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범대위 소속 단체의 회원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말에도 예외없이 형산로터리, 우현·대잠 사거리, 오광장 등 시내 곳곳에서 포스코의 지주사 서울 설치를 반대하는 피켓을 들고 릴레이 1인 시위를 펼치고 있다.

이들은 ‘서울 포스코 NO’, ‘시민 희생 망각하는 포스코는 각성하라’, ‘포스코홀딩스 서울 설치 반대’, ‘미래기술연구원 포항 설치’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출근길 시민들에게 포스코 지주사 서울 설치가 지역에 미치는 영향의 심각성을 적극 알리고 있다.

릴레이 1인 시위에 참여한 김선자 포항시 이통장연합회장은 “시민들의 안위를 전혀 생각하지 않고 한 번의 대화도 없이 지주사를 서울에 두려는 포스코의 행태를 절대 반대한다”며, “그러려거든 공해를 내뿜는 공장도 서울로 옮겨 가라”라고 외쳤다.

이와 함께 포항 시내 곳곳에는 ‘포스코 지주사 서울 설치’를 규탄하는 각종 자생·경제 단체들의 현수막이 빼곡하게 내걸리며 포스코의 지역 상생협력을 촉구하고 있다.

현수막은 시민들의 상실감과 우려의 목소리가 반영된 ‘포스코 지주사 본사 소재지 서울 설치 결사반대’, ‘포스코는 상생협력과 책임을 다하라’, ‘수도권 집중, 지방 소멸 앞장서는 포스코 규탄한다’ 등 포스코를 질타하는 각종의 다양한 문구로 진정성 있는 지역 상생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청와대 국민청원에 ‘포스코홀딩스 본사의 포항 설치’ 청원이 게시되고 진행돼 시민들의 동참이 이어지고 있으며 전국적인 공감대 형성을 통해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도 요청하고 있다.

특히, 범대위는 지난 11일 죽도시장에서 출범식을 갖고 30만 명의 참여를 목표로 ‘포스코 지주사 포항 이전’ 등 포항시민들의 4대 요구사항 이행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본격적으로 돌입했으며 지역의 각 단체들도 긴급회의를 열어 '홍보부스 설치'와 '서명운동 적극 동참'을 결의하는 등 포스코 지주사 서울 설치에 대한 지역 시민들과 단체들의 반대 움직임은 점점 확산되는 분위기다.

권택석 기자  kwtas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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