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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견 포항시장 예비후보, “당을 갈라놓는 이강덕 후보 즉각 사퇴” 촉구

기사승인 2022.04.25  20: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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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순견, “보이지 않는 거대권력의 힘 우려”... "중앙당 공관위, 공정과 상식의 결정 해야"

- 공관위 결정 불복하는 이강덕 후보의 “즉각 사퇴” 요구

국민의힘 경북도당의 이강덕 시장 컷오프에 항의하는 지지자들(왼쪽)  /  김순견 국민의힘 포항시장 예비후보가 25일 "공관위의 결정에 불복하는 이강덕 예비후보 즉각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포항=신세계보건복지통신] 권택석 기자 = 김순견 국민의힘 포항시장 예비후보가 25일 ‘이강덕 예비후보 사퇴 촉구’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이강덕 예비후보는 경북도당에서 ‘사천’을 한다는 이유로 도당 공관위의 결정에 불복해 재심을 요구했고 중앙당 공관위에서 이를 받아들여 ‘재심의’ 결정을 내린 바 있다.

김 예비후보는 25일 "중앙당과 경북도당 공관위의 결정에 불복하는 이강덕 후보는 더 이상 포항시민과 국민의힘을 갈라놓지 말고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2001년 한라나당 입당 이후 지금까지 숱은 고비와 어려운 일이 있었지만 한 번도 당을 떠나지 않고 묵묵히 지켜왔다"며, "이번에도 중앙당과 경북도당 공관위 결정을 존중하며 지켜보고 있었지만 이강덕 후보의 억지는 도는 넘는 행동이라고 판단돼 이 자리에 섰다"고 술회했다.

또 “경북의 자존심이자 심장인 포항에서 시민들에게 포항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해야 할 시기에 공천혼란으로 시민의 선택을 흐리는 오늘의 상황이 포항시장 예비후보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참담하고 부끄럽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 공천은 중앙당이 광역도·시 단체장을, 각 도당이 시·군 단체장을 공천하기로 돼 있다"며, "하지만 포항에서는 특정 예비후보가 전국이 떠들썩하도록 당의 조직체계를 흔들어 놓고 있다"고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또한, "3선 연임 컷오프가 포항에만 해당하는 것도 아니"라며, "특정 예비후보의 논리대로라면 3선 연임의 대상이 되는 모든 지역, 불만을 토로하는 모든 지역에 대한 공천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과 다르지 않다"고 힐난했다.

그는 이 예비후보가 무리수를 두고 있다며 그 이유를 두 가지로 판단했다.

첫 째로, 국민의힘 경북도당을 빼고 중앙당에서 결정하라고 공개 요청하는 것은 김정재 도당 위원장을 향한 정치적 공세로 노골적인 정치적 욕심을 드러낸 것이란 점이며

둘 째, 공정한 공천 요구라기보다는 중앙당과의 인적 네트워크, 즉, '보이지 않는 거대한 힘'을 믿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그는 “이 모든 행위는 결국 당의 조직체계를 와해시키는 해당행위”라며, “향후 실추된 전국 도당의 권위는 어찌 수습할 것이며 어느 누가 도당의 결정을 존중하겠습니까?”라고 되물었다.

그는 이 예비후보에게 보내는 공개질의에서 “도당에서 재심의해 최종 발표할 경우 조건 없이 수용할 것인가?”라고 묻고 이 물음에 대해 시민들께 답하라고 했다.

김순견 예비후보는 끝으로 “장기적이고 대승적인 관점에서 공정한 절차와 상식에 의거한 결정을 간곡히 요청”한 뒤, “그것이 당을 바로 세우고 성공적인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에 큰 명분과 힘이 될 것”이라며, “아울러, 포항시민과 나머지 네 명의 예비후보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강조했다.

권택석 기자 kwtase@naver.com

<저작권자 © 신세계보건복지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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