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과 함께하는 거점돌봄센터 운영... “빈틈없는 초등돌봄 실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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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식 경북교육감 예비후보가 경북형 ’온(溫) 돌봄 체제‘를 확대를 약속했다. <사진=임종식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사무실> |
[포항=신세계보건복지통신] 이유진 기자 = “자녀 양육환경 변화와 맞벌이 가정의 증가에 따라 발생하는 초등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안심하고 양육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경북형 온(溫) 돌봄체제’를 구축하겠다”
임종식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는 “초등학교 입학 후 하교시간이 빨라지면서 발생하는 ‘초등돌봄 공백‘으로 인해 학부모들이 일과 육아를 동시에 하기 어렵고 출산 후 경력이 단절되는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다”며, “부모가 자녀 걱정 없이 직장에서 일 할 수 있게 빈틈 없는 경북형 ’온(溫) 돌봄체제‘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돌봄교실 운영의 목적은 맞벌이·저소득층·한부모 가정 등 돌봄이 필수적인 초등학생을 위한 맞춤형 돌봄 지원을 통해 아이가 행복하고 학부모가 안심하며 모두에게 희망이 되는 교육복지 실현이다.
현재 경북교육청에서는 △오후 돌봄 및 방과후학교 연계형 돌봄교실 운영 지원 △돌봄교실 시설 확충 및 노후환경 개선 △마을 밀착형 지역특화 ‘굿센스’ 사업 추진 △온종일 돌봄기관 연계 협력 강화 △방과후학교·돌봄 통합 프로그램 시범운영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더해 임종식 예비후보는 거점돌봄센터 시범운영, 마을자원을 연계한 온마을 돌봄사업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거점돌봄센터란 공적 돌봄의 확대를 위해 유휴교실을 활용해 돌봄센터를 구축하고 중심학교 및 인근 몇 개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저녁 8시까지 양질의 돌봄서비스와 특화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연장운영하는 형태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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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식 예비후보는 “거점돌봄센터 운영을 통해 단위 학교 중심 돌봄교실 운영의 부담은 줄여주고 학생과 학부모에게는 돌봄시간을 연장해주며 양질의 방과후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임종식 예비후보는 "마을자원을 연계한 온마을 돌봄체제 구축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는데 현재 경북교육청에서는 경주, 안동, 상주, 의성, 예천 등 5개 시․군에서 경북미래교육지구 운영 사업의 하나로 마을학교를 운영 중이다.
임종식 예비후보는 "이러한 마을학교 돌봄교실 방식을 타 시․군에도 확대하면 돌봄의 공백을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초등돌봄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초등돌봄전담사들의 근무여건 개선 및 복지 확대, 교사 돌봄업무 배제 등 현장의 요구에도 귀 기울이고 있다"면서, "해결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유진 기자 sdukli63@xinsegaenews.com